예수는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 5:25)고 말씀하셨다.
‘죽은 자’와 ‘살아나는 자’의 의미는 육체적으로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난다는 의미가 아니라 영적인 의미이다. 지금 ‘이때’는 죽은 자가 ‘마음의 눈’(靈眼, 눅 10:23)이 열려, 얻고 잃음의 분별을 초월하는 절대 평등의 ‘하나님 나라’(One)를 체험하는 때이다. 이러한 영적 신비한 경지는 전체성(One)의 사랑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왜냐하면 “神(One)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神 안에 거하고 神도 그의 안에 거하시기 때문이다”(요일 4:16).
스스로 가리고 있던 ‘ego의 어둠’(죽은 자)을 제거하고, 얻고 잃음과 옳고 그름을 일시에 놓아 버린 거듭난 자(깨달은 자)는 바람이 임의로 불매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성령(true Self)으로 난 사람이다(요 3:8). 모든 사람의 내면에 잠재하고 있는 ‘하나(One)의 진리’(천국)인 영원한 생명(true Self)을 되찾기 위하여 예수는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요 9:4)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