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을 소원하는 기도
글, 김의준 장로
주님의 재림을
오늘도 두 손 모아 기도하오니
어서 속히 임하소서.
행여 육신을 입고
구름 타고 두둥실 그렇게
거창하게 오실 생각일랑 거두시고
어느 날 살짝이 내 영혼에 임하소서.
그때처럼 또
저들이 그렇게도 애지중지(愛之重之)하는 것을
헐라 내가 삼 일 동안에 다시 짓겠다 하시면
게다가 천국은
욕심 많은 너희들 몫이 아니요
심령이 가난한 자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날엔
이참에도 저들이 똘똘 뭉쳐
가차 없이 주님을 십자가에 매달 것이
불을 보듯 뻔하오니
어느 날 살짝이
내 안에 깨달음으로 임재하소서.
주님의 재림을 의미하는 뜻은 다시 오시는 것이 아니라 어느 날 살
짝이 내 안에 깨달음으로 임재하는 것이군요!(마 13:13).
어리석은 기독교인들은 時空을 벗어난 예수님이 미래 어느때에 다시
온다고 하는 재림의 無知에서 하루속히 벗어나야 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