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신비로운 것


                             글,  김의준 장로


   사랑은

   둘이 하나되어

   영원을 지향하는 것.


   춤추는 자와 춤이

   따로일 수 없듯이

   사랑을 사랑하는 마음은

   사랑이 되어 홀로 걸어가는 것


   사랑은

   바라볼 수도 

   소유할 수도 없는

   몸소 사랑이 되어

   영윈히 남는 것


   나도 죽고

   너도 죽고

   모든 것이 다 죽어

   사랑으로 완성되는 것


   사랑은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시작도 끝도 없는

   신비로운 그 무엇.


   (까비르의 속내를 엿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