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면 채워지는 비밀


                         글,  김의준 장로


   밖에 있는

   허탄한 것에 마음 쓰는 건

   구렁텅이에 빠지는 지름길.


   보물을 밖에서 찾는

   허망한 욕심을 버리고

   내 안에 감추어진 신비를 싹티워

   아름답게 발산하라.


   이는 죽은 자들의 세상에서

   죽은 자들이 행세하는 사망을 넘어

   불이의 하나님과 하나되는

   부활이요 영생이라.


   (將心用心 豈非大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