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대로 하세요"는 영지(領地)를 둘러싼 혈육간의 분쟁으로 인한

인생의 어두운 면과 세상에서 버림받은 두 남녀가 아덴의 숲에서 만

나 사랑의 연극을 벌리는 재미있는 내용이다.

 

   특히 추방당한 공작을 섬기는 귀족의 다음과 같은 주장은  하나님

의 오묘한 섭리와 영원한 진리를 외면하고 "일시적이며 변화하는 영

화의 화면(screen)과 같은 삶"(약 4:14)에 집착하고 있는 우리 모두들

에게 많은 교훈을 주는 것이 아닐까?

 

   "이 세상은 하나의 무대요, 모든 인간은 제각각 맡은 역할을 위해

              등장했다가 퇴장해버리는 배우에 지나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