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먼저 아주 재미가 있었다는 사실을 전합니다...
그 중에서도 윷놀이가 그러케 재미있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만끽하였습니다...
게다가 이제와는 다르게 윷판에...'천국'을 만들어 거기에 도착하면 바로 결승점을 통과하게 되고,
'전도'에 도달하면 말 한필을 업어 갈 수 있는데,,,
'지옥'에 도달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도록 규칙이 정해져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윷놀이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부 목사님과 행사부장(이제훈 안수집사)님께서 편을 아주 재미있게 구성하셨습니다...
남.녀로 구분하고, 노.소로 구분하여...편을 지었는데,,,처음 부터 승리에 대한 욕심으로 남.녀 불문, 노.소 불문의 싸움터였었습니다...(영과 육의 전장이 아니라,,,ㅍㅍ)

예선전에서 부터 불꽃을 튀었는데, 기 싸움이 대단했었습니다....
사실 이번에 '기'라는 것이 별거가 아니라, 소리가 크면 '기'도 세었었다는 것이었습니다...(남자 팀은 모두 탈락했었습니다...)
저는 줄곳 귀를 막고 있었야만 했었습니다...

마지막 결승전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팀을 소개하자면,,,여성 노장팀은 '이신자 권사', '나점순 권사', '오명수 권사', '김정자 집사'님들 이셨고,
                         여성 소장팀은 '손인숙 권사', '주미순 권사', '이수희A집사', '조청자 집사'님들 이셨죠...

처음에는 역시 노련미로 가볍게 말 4기가 함께 앞서 달리고, 뒤에서 소장팀이 열심히 쫒아가는 모양이었는데,,,노장팀은 '도'만 나오지 않으면 승리를 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참고로 '도'가 나오면 말 네필이 모두 '지옥'에 빠지는 형국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여성 소장파들의 진가가 발휘되는데, 그것은 바로 '기'였었습니다...
그럼 기가 무어냐? 고 물으신다면,,,,'기'='소리 지르기' 라고 답하겠습니다...
온통 혼란의 도가니였었습니다...(귀를 안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4분이 모두 '도! 도! 도! 도!~~~'를 외쳐대시는데,,,젊은이들도 정신이 아득하였지요...
그런 상황에서 여성 노장팀들이 어케하셨겠습니까??
그저 빨리 끝내시기만 바라실 수 밖에 달리 무엇을 기대하시겠습니까?
그렇다고 윶을 안 던지실 수도 없으시고,,,
정말 그 '기'라는 것에 밀려 던지셨는데~~~
오~!! 하나님~~주님께서도 이 여성들의 '기'에 놀라셨습니까????
모두가 이럴 수가...하면서 망연자실할 수 밖에...
바닥에 흩으러진 윶은 분명히 '도'였었습니다...
그리하여 말 네필이 모두 지옥으로 떨어지고,,,
소장파 여성들은 그 여세를 몰아서...승리를 거머지게 되었었지요...(승리를 훔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고~~승리의 소장파 여성팀은 예선전에서 부터 남성 집사님 팀, 장로님 팀을 연파하면서 올라가시더니,,,
급기야 같은 여성이신 老권사님 팀을 '기'로 제압을 하셨으니,,,좀 거시기하지요??~!!@#$#ㅋㅋ

시상식에서 담임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으로 끝 맺음을 합니다...

" 세상에~~ 이런 팀을 이기다니,,,여러분 이분들 보이시지요?? 양 팀을 비교해보시면 압니다...세상에~~!!)

*** 기념 촬영을 한 컷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