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말씀하셨다. “사자(使者)들과 예언자들이 너희에게 와서, 너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을 줄 것이다. 그러면 그들에게 너의 수중에 있는 것을 저들에게 주어라. 그리고 너희 자신에게 말하라. ‘그들은 언제 와서 그들의 것을 가져갈까?’”(도마복음 88).


  우리는 사자들과 예언자들이 와서 진리를 깨닫도록 해 준다고 하더라도 본래부터 의 자녀(참나)임을 알고 있어야 하며, 그들에게 神性을 깨닫게 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왜 그들이 본래 가지고 있는 神性(참나)을 깨닫지 않는가를 스스로 생각해 보아야 한다. 따라서 내면의 영원한 참나(One)를 깨달은 자는 천사들과 예언자들 보다 더욱 위대한 것이다.


  예수는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12:36)고 하심으로 의식의 대전환과 함께 시간(ego)으로부터 현존(One)으로 가고, 생각(ego)에서 순수 의식’(true Self)으로 가는 대이동을 강조하셨다. 따라서 우리는 본래의 상태인 하나(One)의 의식’(神性)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바울은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고전 13:9-10)고 하였다. 그러므로 여우같은 의심인 부분적으로 아는 유한 상대적인 것’(ego)에서 전체적으로 아는 무한 절대적인 것’(One)으로 확대되어 갈 때에, 이 세상의 이원적 종교(ego)들은 소멸하게 되고, 오직 하나인 진리의 진정한 종교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