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를 지향指向하라


                          글,  김의준 장로


 있고 없음이 따로 없어

 눈앞에 모든 것이 밝히 드러난

 탁 트인 세계世界를 바라보라


 이렇게 하나됨은

 시간時間과 공간空間을 초월超越한

 아무것에도 거리낌이 없는

 자유로운 천국天國!


 분별分別의 소란을 잠재운 

 이 고요함이

 본성本性과 하나된 지혜智慧이니

 유신론有神論이다 무신론無神論이다

 그런 헛된 분별을 벗어나

 전체全體를 즐기는 지혜자智慧者가 되라


 비좁은 시공時空 안에 갇힌

 유한有限한 나를 벗어던지고

 벌써 내 앞에

 이미 내 안에 있는

 무한無限한 진리眞理에 젖어

 하나님과 하나된 자유自由를 누리라.


 (무재부재無在不在/시방목전十方目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