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냇가에 심은 나무 제13호 (2002.11)  --



청년부 주관 찬양예배를 드리면서...


청년2부 박순주



할렐루야!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찌어다.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언제나 우리의 예배가운데 역사하시며 놀라운 은혜로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를 올려 드립니다. 항상 우리의 예배가운데 계시는 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의 찬양을 기뻐받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그러나 간혹 우리는 찬양을 하나의 유행가 부르듯 부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찬양도 엄연히 예배임을 망각한 채 자신의 감정에 따라 부르고 싶으면 부르고, 부르기 싫으면 부르지 않는 노래로 생각할 때가 종종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는 찬양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기를 간절히 바립니다. 찬양이라는 것은 세대가 거듭 바뀌어도 언제나 우리의 기도처럼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정성스레 올려드릴 수있는 예배임을 잊지만 않느다면 우리는 어느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기쁘게 찬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 남도교회도 살아있는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체험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찬양에 구세대, 신세대의 구분이 어디 있겠습니까? 물론 나이 드신 어르신들께서는 따라 부르기에 좀 벅차다고 생각되어지는 찬양도 있기는 하지만 그러한 찬양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놀라운 은혜를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9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마다 청년부 주최로 찬양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한 달에 한번 청년부 주최로 시작된 찬양예배에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모든 일들에 있어서 기대라는 것은 그 사람이 그 일에 얼마나 관심이 있느냐에 따라 극과 극으로 나우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 가운데 찬양에 대한 기쁜이 없다면, 찬양에 대한 기대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 시간은 너무나 피상적인 예배로 남고 말 것입니다.


이제 시작한지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찬양의 기쁨을, 예배에 대한 기쁨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찬양을 통해서 하나됨을 느낄 수 있다면 그보다 값진 보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앞에서 리더하는 지체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먼저 예배에 대한 소망하는 마음을 갖게 되기를 간절히 바립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정착되어 우리 남도교회가 지역복음화에 찬양의 은사로 발돋움하길 소원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찬양을 기다리시며 기뻐받으실 하나님을 기쁨으로 찬양하면서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