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냇가에 심은 나무 제1호 <1997.2> --


- 칼럼 -

인간의 재산


허윤석 장로님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의.식.주 즉, 입을 옷과 음식과 잠자고 쉬어야 할 집, 이 세 가지는 기본에 해당된다. 이는 눈에 보이는 물질적 재산이다.

인간은 주로 이 물질적 재산을 추구하며, 이를 위하여 땀흘려 일하며 때로는 거짓 증언하며, 중상, 모략, 심지어는 살인까지 한다.

오늘의 세계는 이를 많이 소유한 사람이 대우를 받고 돈으로 안되는 일이 없다는 잘못된 가치관이 세상에 만연되어 있다. 한달이 멀다하고 터지는 대형사건들은 "돈"이 돈 때문에 생기는 추한 형상을 보여준다. 돈은 마치 면도날과 같다. 잘 쓰면 얼굴이 훤한 미남을 만들지만 잘못쓰면 상처투성이인 추남을 만들게 된다.

예수님은 이 돈에 대해서 "가이사의 것은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라는 말씀으로 구별해서 사용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인간은 정신적 재산 즉 인격적 유산을 우위에 두고 살아야 가치있는 "삶"을 누릴 수 있다.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의 재능과 능력은 올바르게 쓰여져야 한다.

학생들은 보다 열심히 공부하여, 푯대를 향하여 힘껏 달리므로 승리하는 삶, 성경말씀에 심취하여 인생관을 바르게 정립해야 한다.

나는 기회가 있어서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돌아왔다. 한 마디로 결론은 기독교를 받아들인 나라들은 문화민족이요, 잘사는 나라들이고, 이방종교나 하나님을 부인하는 나라들은 거의가 그리 잘살지 못하는 나라들이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요, 축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