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냇가에 심은 나무 제15호 (2003.11)  --


- 여름나기-수련회  -

이런 수련회가 되기를 바라며...


주기민 집사



    1년에 두 번의 수련회가 있다. 참 좋은 교회행사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특히 중ㆍ고등학교 신앙생활에서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다고 할 수 없다.

    중ㆍ고등학교 생활에서 세상 학문을 하느라 하나님과 깊은 대화와 만남을 갖기가 힘들다. 그러나 수련회 기간 동안에는
오직 하나님과 함께 하려는 시간이다. 이 기간동안에 막연한 하나님을 구체적 하나님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반짝 만나는 하나님이 아닌 항상 함께 하시는 현존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다니엘과 같은 훈련을 받길
바란다. 세상의 어떤 것도 하나님과 나를 단절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길 바란다.

    다윗과 같이 하나님 안에서 용기와 진실이 있는 신앙 같게 되길 바란다.

    요셉과 같이 하나님의 절대계획 안에 내가 있음을 믿고 언제 어느 곳에서도 기도하는 신앙을 갖게 되길 바란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내가 여호와인줄 알게 하리라(출14:4)"

라는 말씀이 우리 학생들에게 실현되어 항상 감사하며 겸손한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