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냇가에 심은 나무 제11호 (2000.12)  --



남도찬가


김의준 안수집사





하나님이 태초를 여시고

예수님이 처음 천년을 두시니

온 세상이 주님의 세계이어라

우리가 주님 안에 있어 새 천년의 주인인 것을

무엇이 더 탐나고 어느것인들 부러울 소냐

주님 때문에 날마다 생명이 있고

가난한 마음에 소망이 가득하니

세상살이 제 아무리 곤고한들 얼굴에 그늘질까

성령의 가슴 뜨거워

세상을 이기는 힘이 있으니

두려움 없다네

여기 믿음 위에 소망을 놓고 사랑으로 둘러

남도 제단을 쌓았으니

어른은 늙어도 아이는 자라고

풍속이 바뀌어도 새날이 다시 밝아

항상 젊은 남도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