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냇가에 심은 나무 제14호 (2003.5)  --



수요 성경공부를 시작하며...


손인숙 권사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안에서 운동력이 있어 우리를 변화시키십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노라"하면서 때로 믿음적음을 탄식하며, 주님게 "굳건한 믿음, 큰 믿음"을 달라고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 얻는 방법을 이미 가르쳐 주셨습니다. 즉,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 곧 성경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로마서 10장 17절에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조금이나 더 접하기 위해서 남도교회 성경공부반의 회원이 되었고, 또 감사함으로 성경공부반을 소개합니다.



남도교회 성경공부 반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10-15명의 성도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그 내용에 대하여 서로 토론함으로써 다른 사람으로부터 새로운 것을 얻으며, 그럼으로써 서로에게 도움과 도전을 주는 좋은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학기 행사로 기독교 유적 탐방이나 야유회 등을 통하여 친밀한 교제가 이루어지고, 주 중에는 교회 모임에 한번 더 참석함으로써 교회의 여러 행사나 사정을 빨리 알게 되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 담임목사님을 비롯하여 부교역자들과도 더 친밀하게 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그 말씀에 무관심 할 수 있을까?"하는 스스로의 질문에 그럴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말씀을 바탕으로 하지 않는 믿음은 모래위에 세운 집과 같아서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며 창수가 나면 무너지기 쉽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굳어지지 않도록 마음을 변화시키시어서 이 세상 고난에서 승리할 수 있는 주니므이 사랑과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기 위하여 남도 교회 성경공부반이 많이 참여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며, 그 말씀으로 세상에서 승리하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