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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日本

日本은, 사회의 많은 부조리가 마치 지진처럼 여기저기서 드러나 어수선한 성탄절 분위기입니다. 특히 어린이에 대한 무차별 유괴 살인사건과 부실 맨션아파트가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건들 은 일본 사회구조의 한 단면을 보여 주는듯합니다. 일본사회는, ‘일본인들은 선하다(性善說)’라는 전 제에서 구축된 면이 있기에 악(惡)과 죄(罪)에 대한 개념이 느슨하며, 자국인(自國人)에 대한 경계가 무척 약하답니다.  

좋은 말로 하면 서로 믿고 지내려고 하는 사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렇게 나쁜 자국인은 없을 것이다라는 안목의 풍토가 일본전도의 어려움을 더해줍니다.  일본의 종교 신도(神道)에도 명확한 죄의 개념이 없답니다. 있다면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이 죄(罪)이다라는 정도입 니다.  이처럼 일본사회가 죄인의 개념이나 죄의 개념으로부터 출발되는 구원의 필요성을 못 느끼게 하는 사회이기에 전도의 어려움을 더욱 느껴보게 됩니다.  

이 모습은 제2차 세계대전이나 식민지시 대에 대한 일본인들의 반성이 별로 없거나 오래가지 못하는 이유라고도 생각 듭니다.  자국인에 대한 관용(性善說?)이 타국(他國)을 배려 못 하며 기독교를 배척하는 원인의 한가지임을 이해해주시면서 계속해서 일본의 구원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교회의 소식과 기도제목

성탄을 통해 하늘의 것을 더욱 추구하시는 삶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한번 어려움을 겪은 교회가 안정을 되 찾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은 끝 이 없는 듯만 합니다.  좋아진 듯 하다가는 다시 어려움을 겪는 되풀 가 계속됩니다. 그러나 저희들의 교회가 이런 기간들을 통해  모든 견 딤과 오래 참음을 더욱 배워가게 되길 기도합니다(골1:11).  



・감사: 금주(18일)의 예배때 고사까(小阪)형제의 전입식(轉入式)이 허 락되어 감사하게 됩니다. 고사까형제는 작년 9월부터 나왔습니다.

지난 10월부터 대학교 교수 가족이 동경으로 전근되면서 저희들의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인 가족으로 일본과 미국 등에서 생활했고, 지금은 일본인 대학에서 미생물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구도자(求道者) 아미구라(網倉)형제의 구원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또한 성탄절 예 배때 한글 강좌에 참석한 분들 가운데서 몇 분이 한글로 찬양합니다. 서로 은혜를 받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교회가 조금씩 정상적인 모습을 회복하고는 있지만, 불편해진 인간관계의 수복(修復)에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한 듯 합니다.  인내로 저들을 섬기고자 합니다.  기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