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느웨 같은 日本

  日本은, 작년 8월부터 지금까지 1년 동안에 진도5이상의 지진(달리는 차 안에서도 지진을 느낄 수 있음)이 12번 이상 발생하는 등, 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습니다.  약 70-80년 주기로 오는 關東大地震(동경을 중심으로 한 진도 7이상의 지진)이 곧 일어난다는 말도 연일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기도 합니다.  경제적인 안정은 되찾고 있지만, 정치적인 불안과 국제정세에 대한 불안으로 요 즘의 日本사회는 어둡기만 합니다.  

  日本에서 신학을 했을 때에 어느 교수님이 한 말씀입니다. “니느웨 같은 日本을 위해 한국교회가 기 도해 주기를 바란다.” 日本이 아시아와의 공존에 대한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역사교과서 문제와 야 스꾸니신사 참배를 통해 보이는 것처럼 자신들의 식민지 및 전쟁의 합리화를 버리지 못하기에 아시아 에 손을 내밀지 못하는 日本에 대해 한국교회가 먼저 사랑과 기도의 손을 내 밀게 되길 바래봅니다.  

교회의 소식과 기도제목

  이나기성서교회는 올해부터 조금씩 예배참석 및 교인이 늘어가면 서 안정을 찾는 듯 합니다. 매주 예배인원도 20여명이 됩니다.
지난 부활절 때에 세례를 받은 마츠낭가 다마미(松永たまみ18才)자 매와 김남윤(13才), 그리고 6월에 전입을 한 마츠낭가 아유미 (松永あゆみ、26才)자매 등 세례 교인도15명(장기결석자 제외)이 됩니다.    
  타 교인으로 오이가와(及川)부부와 고사까(小阪)형제、세끼(関)씨가 매 주일 예배에 나오고 있습니다.

(한글강좌와 YWAM, 우리 가족이 함께)

  작년 말에 시작한 한글강좌에도 계속해서 10명의 주부가 참석하고 있으며, 그 중에 1분(아까사까, 赤坂)이 성경을 배우고 있습니다.  ①아까사까씨가 구원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YWAM 과 함께 주일예배 )

지난 7월 28일부터 10일간 예수 전도단 인천지부의 청년 9명이 저희들의 교회에서 단기 선교활동을 하였습니다.  7000부의 전도지 배부를 비롯해, 한글강좌에 나오는 주부들과의 교제, 그리고 SUM과 드라마 공연과 간증 등을 하면서 열심히 日本을 배우고 기도하면서 섬겨주었습니다. 너무 좋은 모습에 감사 드립니다.  배부한 전도지를 통해 3사람이 처음 교회에 나오게 되었는데, 아미구라 (網倉)형제가 예배에 참석하고 있기에 더욱 감사하게 됩니다. ②계속해서 아미구라 형제가 교회에 나오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조금씩 교회가 정상적인 모습을 회복하고는 있지만, 불편해진 인간 관계의 수복에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할 듯 합니다.  ③인내 를 갖고 그들을 섬기고자 합니다.  기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