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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성전 개혁"


성경 본문

마태복음 21장 12~17절

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13.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14. 소경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

15.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의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아이들을 보고 분하여

16. 예수께 말하되 저희의 하는 말을 듣느뇨 예수께서 가라사대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케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

17. 그들을 떠나 성밖으로 베다니에 가서 거기서 유하시니라  






설교 요약

10월은 종교개혁을 기념하는 달입니다. 오늘 본문으로 '개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보다는 '예수님의 성전 대 숙청 작업'이라는 표현이 적당할 것입니다. 숙청이란 '엄하게 다스려 잘못이나 그릇된 일 또는 그런 사람을 깨긋이 치워 없애는 것'을 의미한다고 국어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무엇이 얼마나 부패하였으며 그것이 오늘의 우리와 어떤 연관이 있을가요?



1. 당시 예루살렘 성전의 부패정도 (13)

성전이 '강도의 굴혈'이 되었다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강도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므이 것을 뺏는 자들입니다. 굴혈은 소굴, 혹은 아지트라고 합니다. 성진이 이렇게 부패하고 더러워진 것입니다. 성전에는 대제사장과 제사장들, 서기관들, 장로들 외에 당시 내노라 하는 종교지도자들이 진을 치고 있으며 안식일과 절기에 제사가 늘 드려지는 곳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진단에 '강도의 소굴'이었습니다.



2. 당시 예루살렘 성전을 부패하게 만든 문제들(12)

1) 성전이 장사하여 돈을 모으는 시장으로 전락하였습니다. - '매매하는 자들'이 이들이었습니다. 성전 지도자들이 제물인 짐승들을 양육하여 백성들에게 폭리를 취하였습니다.

2) 성전이 환전상으로 전락하였습니다. - '돈 바꾸는 자들'이 이들입니다. 유대인들은 성전 유지비를 내었습니다.(출 30:13) 그것은 최소한의 동전(드라크마)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에는 성전 밖의 화폐는 로마 황제상이 있으므로 하나님께 드릴 수 없다하여 성전에서만 사용하는 별도의 화폐로 환전케 하는 과정에서 폭리를 취하였습니다.

3) 가난한 자들의 호주머니를 털었습니다. - 가난하여 제물을 마련키 어려운 이들은 산비둘기나 비둘기를 제물로 드릴 수 있었으나 당시 지도자들은 비둘기까지도 성전에서 팔았습니다. 가난한 자들의 피를 빠를 행위였습니다. 성진이 '강도의 굴혈'이 되었습니다.



3. 예수님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하셨습니까? (12~13)

1) 성전 안으로 들어가셨습니다. - 개혁하여야 할 부분을 밖에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 아닙니다. 참여하며 진단하며 그 소굴에서 호랑이를 잡는 것입니다.

2) 부패한 자들과 그 행위를 제거하였습니다. - '내어 쫓으시고', 혹은 '상과 의자를 둘어엎으시고'라고 한 것은 성전안의 부조리를 제거하시는 행동입니다.

3) '성전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다'라고 선언하였습니다. 이 선언은 이미 이사야 선지자(56:7)와 예레미야 선지자(7:11)가 선언한 것의 확인입니다. 주님의 개혁은 성경에 바탕을 둔 것입니다. 개혁은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4) 그동안 소외되었던 자들을 환영하셨습니다.(14) - 소외되는 자가 없어야 합니다.

5) 아이들의 찬양을 기뻐 받으셨습니다.(15) - 많은 지도자들이 있었으나 주님은 어린아이들의 경배를 더 기뻐하였습니다. 어른들은 좋은 전통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6) 이상 더 성전의 기능을 인정하시지 않으셨습니다.(17) - 성전을 뒤로하시고 베다니 가난한 마리아와 마르다의 집에서 윳ㄱ하심을 주시하여야 합니다. 요한 2장에서는 성전을 정화하신 후 '이 성전을 헐라 내가 3일만에 지으리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은 곧 자신의 몸을 가리킨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요 2:19~21)



4. 우리를 진단합시다.

1) 세속적인 것이 나의 교회를 녹슬지 못하게 합시다.
2) 교회를 만민의 기도하는 집, 즉 예배의 전으로 잘 보수합시다.
3) 교회에서 소외되는 자들이 없도록 합시다.
4) 편리주의를 버립시다. 쉽고, 편한 것을 추구함은 인본주의로 전락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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