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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과 종"


성경 본문

요한복음 8장 31-36절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33. 저희가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케 되리라 하느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설교 요약

우리의 8.15 광복절은 유대인들의 유월절과 같은 해방의 감격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이 과거 광야생활에서의 초막생호라을 기념하는 초막절 때입니다. 자유가 없이 애굽에서 좋은 집에 산 것보다도 자유를 누리며 초막생활이 더 좋았습니다.

육선이 가득하면서 싸우는 것보다 채소를 먹어도 화목함이 좋다는 말씀도 같은 맥락입니다. 생명체는 다 자유를 원합니다. 통제, 억압, 노예의 삶을 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1. 본문에서 에수님이 말씀하신 자유는 무엇입니까?

요 7장~8장은 오랜 제도에 얽매어 있는 당시 사회에 예수님이 자유가 뭔가를 제시하신 기록입니다. 예수님이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전하고 표적을 보이실 때 모두들 믿었습니다.(7:31) 바리새인들은 당황하였으나 민중은 예수를 메시야로 믿음에 니고데모도 지지하였습니다.(7:50~51) 주님은 '누구든지 목이 마르면 내게로 와서 마셔라'고 하셨습니다.

8장에서는 간음한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이 외형적인 양보다도 내용의 절이 더 소중함을, 그리고 부자의 재물을 쌓음과 가난한 과부의 경제적 어려움의 정확한 판단을 하나님이 하심을 교훈하셨습니다. 이 가르침에 의하여 많은 사람들이 믿었습니다.(8:30) 참 자유는 율법에서의 자유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완성이십니다.



2. 사람들이 생각하는 자유는 어떤 것입니까?

1) 내 맘대로 할 수 있음이 자유입니까? - 그것은 방종입니다. 물고기의 자유는 물 안 이어야 합니다. 인간의 진정한 자유는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가능합니다.

2) 많은 것을 소유하면 자유롭겠습니까? - 가난하면 부자의 종이 되고 무식하면 유식한 자의 종이 된다는 생각을 합니까? 그러나 예수를 믿는 진리 안에서는 가난하면서도 참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무식하여도 예수를 아는 충만한 지식 속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3) 죄를 범하는 자유도 자유입니까? - 죄를 범하면 자유는 고사하고 오히려 죄의 종이 됩니다. 진리에 복종이 되지 않는 자유는 죄이며 죄에서 자유를 누림은 헛된 꿈입니다.



3. 진정한 자유인이 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1)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31) - 제자가 된다는 것은 에수를 믿고 따르며 그에게서 배우고 그 분만 주님으로 믿고 섬기는 것입니다. 주님에게 매이고 그 말씀에 거하는 것입니다. 주님에게 절대 순종함으로 자유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진리를 알면 되는 것입니다.(32) - '진리'란 기독교만이 지니고 있는 무한하며 위대한 원리입니다. 진리의 주인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시고 믿는 자는 구원을 얻게 되는 놀라운 원리가 진리의 핵심입니다. 여기에 죄와 죽음에서 자유가 보장됩니다.

①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를 얻습니다. - 날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모셨기 때문입니다.

② 자기 자신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 예수님이 나를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③ 남에게서 즉 이웃에게서 자유롭습니다. - 예수만 바라보고 사람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④ 죄로부터 자유롭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는 나의 죄를 완전 사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나라를 빼앗기고 자유를 박탈당하는 것은 민족적으로 괴로운 일입니다. 나라를 사랑하며 다시는 남의 종이 되지 맙시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혼이 육신의 죄에서 지옥에서 멸망에서 구원을 얻는 복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