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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경계선"

유병근 목사

 

설교본문

고린도전서 4장 6~13절

6.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7.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8. 너희가 이미 배 부르며 이미 풍성하며 우리 없이도 왕이 되었도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왕 노릇 하기 위하여 참으로 너희가 왕이 되기를 원하노라

9.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10.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11. 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12.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13. 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도다      

 

 

 

설교요약

우리나라의 국토는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크지도 않는데 남북 경계선, 해안선, 도군경계선까지 한계선이 많습니다. 심지어 이웃간에 농토간에도 선이 분명합니다. 물론 선을 분명히 하고 사는 것이 좋은 것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 성경본문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6) 이 구절에 근거하여 설교를 하겠습니다.

 

1. 말씀은 성도의 삶을 보호하고 윤택하게 하는 기준이요 울타리입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말씀(성경)은 교훈, 책망,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라고 하였습니다.(딤후 3:16~17) 이 말씀은 성경의 효능입니다. 말씀은 등이며 빛입니다.(시 119:105) 성경의 안내를 받는 삶이 되게 합시다. 그러므로 상경의 교훈을 받고, 책망을 받는 일은 축복입니다.

 

2. 말씀의 경계는 순종을 하는 자에게는 무한합니다.

요 8:32에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진리 안에서의 자유는 무한의 경계를 의미합니다. 예수의 생명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을 시킨 것입니다.

성도를 누가 대적하리요?(롬 8:31) 누가 고발하리요?(8:33) 누가 정죄하리요?(8:34)입니다.

도로교통법이 안전운전을 하는 모범운전자에게는 무한의 경계요 필요한 법입니다. 그러나 불법 운전자에게는 불편하고 거추장스럽고 몹시 부담스러운 것입니다. 성경의 요구나 교훈도 순종자에게는 자유의 법입니다.

 

3. 말씀의 경계를 범하는 위험이 발생하는 이

1) 말씀에 대한 조심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 바울과 아볼로는 고린도 교회를 모범적으로 지도하면서 본을 보였으나 이 모본을 예사로 여긴 성도들이 서로 분열이 되어 바울파, 아볼로파로 나뉘어 기록한 말씀을 나뉘어 기록한 말씀을 넘었다고 책망을 들은 것입니다.

2) 말씀에 대한 공격에 취약하였습니다. - 우리의 시조 아담이 사탄의 공격에 취약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더냐?'는 마귀의 말을 조금만 분석하여 대처하려 하였다면 속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모든 열매를 먹을 수 있으나 중앙의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어느 누가 성경이나, 교회나, 예수님이나, 하나님에 대하여 던지는 작은 공격에도 취약하여 쉬 넘어지거나 범죄를 하게 됩니다. 성경을 잘 배웁시다.

3) 말씀과 거리를 멀면 위헙합니다. - 무방비 상태에서 세상 깊이 들어가면 위함합니다.

4) 말씀으로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여서 그렇습니다. - 고린도 교인들의 분파모습은 미워하는 상대에 대한 이해와 용서가 없는 탓이요. 용서하라는 말씀에 자신을 다스리지 못한 것입니다.

5) 말씀밖으로 넘어가는 위험(7~8) 나 중심의 사람이 됩니다. 바울은 말씀의 한계를 넘지 않으려고 순종에 순종을 거듭하여 극히 낮은 자리에서 죽도록 헌신하였습니다. (9~13) 자신이 말씀의 한계선을 넘는지 넘지 않는지의 판단은 순종여부로 측정을 할 수 있습니다. 생명을 걸고 말씀의 한계선을 지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