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에 대한 바른 자세"

유병근 목사

　

설교본문

신명기 4장 1~8절

1.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3. 여호와께서 바알브올의 일로 말미암아 행하신 바를 너희가 눈으로 보았거니와 바알브올을 따른 모든 사람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에서 멸망시키셨으되

4.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

5.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가 들어가서 기업으로 차지할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

6. 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8. 오늘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이 율법과 같이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설교요약

어릴 때 우리 모두는 어른들로부터 "말 좀 잘 들어라"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어른이 되면서 자녀들에게 늘 하는 말은 "말 좀 잘 들어라."입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살펴 볼 본문의 출발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아 들어라"입니다. 하나님은 자녀 된 우리에게 말씀에 대한 복종을 늘 반복해서 요구하십니다. 오늘은 본문을 중심으로 말씀에 대한 성도의 자세를 생각하겠습니다.

　

1. 우리를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1)

하나님은 우리를 더 가까이 하시려고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을 복종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말씀의 한계와 방향에 따라서 규례, 법도, 교훈, 증거, 도, 율례들로 표현을 합니다.

1) 말씀에 갈증(기갈)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암 8:11) - 양식이 없어서 주림이 아니고 물이 없어서 갈함이 아니라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한 것처럼 오늘 우리는 말슴을 듣고 싶어 헐떡이며(욜 1:20) 시편기자는 목마른 사슴이 갈급해 하듯이(시 42:1) 가나안 여인의 표현대로 부스러기를 사모하는 개처럼(마 15:27) 말씀에 대한 사모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말씀에 주리고 의에 가난합시다.

2) 듣고 받은 말씀을 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 말씀을 들은 후 우리는 그대로 실천을 하여야 합니다. 가르치고 배우면서 삶이 따르지 않는 시대를 예수님은 책망하셨습니다.(마 23:3) 야고보 사도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약 2:17) 노아는 들은 즉시 순종하여 방주를 지었습니다. 아브라함도 고향을 떠나거나, 독자를 바쳤습니다. 여호수아는 여리고성을 일곱바퀴돌았습니다. 마리아는 성령의 잉태를 믿어서 예수님의 어머니가 되었고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 삭개오, 바나바 모두 말씀에 즉각 순종한 이들입니다.

　

2.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것에 가감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2, 13:32)

말씀을 규례, 법도라고도 하며 명령이라고도 합니다. 명령은 거역할 수 없습니다. 명령자의 지위가 높을수록 더욱 그러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면 살 수 없습니다.(수 1:18) "말씀이 그렇다면 그런 것이다." 어느 교회의 표어였습니다. 말씀에 살고 죽어야 하는 것이 성도입니다. 말씀은 명령입니다.

더하거나 빼지 맙시다. 마치 하나님의 제도가 부족한 듯이 생각하여 우리 자신의 창의 안을 보태서도 안되며 하나님이 지시하신 것보다 어떤 종교예식을 조금이라도 더 부과시켜서도 안되며 또 지시된 어떤 것들을 필요없거나 잉여의 것으로 삭제하거나 제쳐두어서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완전하여 어떤 것도 가감 할 수 없습니다.(전 3:14)

　

3. 말씀에 대한 순종여부를 그만한 대가를 가져옴을 알아야 합니다.(3)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명령을 거역하다가 바알브올 즉 바알 신을 섬기다가 2400명이 벌을 받아 죽었습니다.(민 25:1~9) 명령에 대한 북복은 형벌을 초래합니다.

우리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이유는 명령을 거역, 가감, 불복한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구원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 만인들의 죄를 속량하기 위한 죽으심에서 온 것입니다. 순종은 삶이요, 불순종은 죽음입니다. 이 순종은 일시적이 아니요 지속적이며 평생을 힘써야 할 일입니다. 명령에 순종을 하면 축복의 약속을 받습니다.(6~8)

명령에 순종하므로 기도 응답도 받습니다.(7) 위험한 곳의 등반 시에는 그곳에 안내된 경고문, 표지판들을 잘 보고 가야합니다. 이 세상은 험한 산과 같아서 성경이 제시하고 안내하는 규례, 법도, 명령을 어기고는 안전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말씀에 생명을 걸고 삽시다.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