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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과 말씀"


유병근 목사


 


설교본문


시편 107편 10~22절

10.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11.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12. 그러므로 그가 고통을 주어 그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셨으니 그들이 엎드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

13. 이에 그들이 그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14.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의 얽어 맨 줄을 끊으셨도다

15.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16. 그가 놋문을 깨뜨리시며 쇠빗장을 꺾으셨음이로다

17. 미련한 자들은 그들의 죄악의 길을 따르고 그들의 악을 범하기 때문에 고난을 받아

18. 그들은 그들의 모든 음식물을 싫어하게 되어 사망의 문에 이르렀도다

19.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20.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21.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22. 감사제를 드리며 노래하여 그가 행하신 일을 선포할지로다 

 









설교요약


항로를 이탈한 비행기는 사고를 당할 수 있으며, 법규를 무시한 운전은 위험하듯이 인생의 철칙인 말씀을 이탈하거나 무시하면 불행한 인생이 됩니다. 7월은 훈련의 달입니다. 훈련의 교재인 말씀을 중심으로 훈련에 대한 설교를 하겠습니다.



1. 인간 불행의 원인은 말씀을 거역한데서 왔습니다.(10~11)

제가 어릴 때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여러 어른들로부터 꾸지람을 듣거나 벌을 서거나 하였습니다. 당연한 꾸지람이나 벌입니다. 어릴 때는 말을 잘 들어야 됩니다. 본문 10절에서 "사람들에게 고통과 환란과 흑암, 사망의 그늘이 왔다."고 하였습니다. 11절에서는 이런 불행이 오게 된 원인은 "말씀을 거역한 것" 즉 하나님의 말을 듣지 아니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행위는 곧 하나님을 멸시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시조 아담과 하와도 말씀을 듣지 않는데서 불행하여 졌으며, 그의 후손인 모든 인류는 그 형벌을 그대로 이어 받은 것입니다. 말씀을 거역하면 말씀과 멀어지고 말씀과 멀어지면 하나님과 멀어집니다. 이 결과는 곧 사탄과 가까워집니다. 곧 죽음입니다.(엡 2:1) 우리가 다시 갈려면 말씀과 가까워져야 합니다. 말씀은 하나님께 안내하는 나침판입니다. 



2. 하나님은 우리를 말씀 앞으로 나아가게 하시려고 훈련을 시키십니다.(12~19).

1) 고통의훈련을 통하여 우리를 겸손하게 하십니다.(12) - 고통은 나의 교만을 꺾습니다.

2) 환난을 통하여 우리를 기도하게 하십니다.(13, 19) - 환난을 주심은 기도의 요구이십니다. 환란의 징조는 기도의 신호입니다. 환란의 승리는 기도승리일 때 가능합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3)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처하게 하신 후 하나님의 인도를 받게 하십니다.(14) - 출 애굽 사건과 광야 40년의 훈련이 그러하였습니다. 우리 모두의 이전의 삶이 그러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인도를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인생채찍으로 징계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삼하 7:14) 그것은 우리를 말씀 앞에 세우려하심 입니다.

저는 히브리서 12:1~13을 좋아합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는 교훈이 기록된 말씀입니다.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 하시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매를 맞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3. 우리가 이 말씀 앞에 바로서면 훈련을 잘 이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고난 당하는 자에게 말씀을 보내시어 고치신다고 하셨습니다. 건지십니다. 고통이 온 것은 말씀을 거역한 탓이니 말씀을 보내시어 고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말씀을 보내신다고 하심은 말씀이 곧 하나님을 대신하는 모습입니다. 아니 요한복음 1:1에는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가까이 함이 곧 하나님을 가까이 함입니다. 말씀, 성경을 가까이 하면 믿음이 생깁니다. 믿음은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치료의 능력이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을 죽겠다고 선언하니 죽게 되었고, 살겠다고 하니 다시 치료되어 살아났습니다. 말씀은 살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람의 말도 말에 따라서 효과가 나타납니다. 축복은 복이 임하고 저주를 하면 저주가 임합니다.

말씀 앞으로 나아갑시다. 이것이 곧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입니다. 할렐루야!

말씀을 거역하면 형벌이 오며, 이 형벌을 훈련의 도구로 삼으시고, 말씀으로 치료를 받는 축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