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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자가 되자"


유병근 목사


 


설교본문


골로새서 3장 12~17절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설교요약


맥추감사 주일입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은 밀과 보리를 수확했을 때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성경은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라고 하였습니다. (출 23:16) 이 명령이 맥추절의 출발입니다. 오늘 잘 지킵시다.



1.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감사의 삶을 요구하십니다.

본문을 기록한 사도 바울은 어릴 때부터 맥추절에 대하여 잘 알고 지켜왔을 것입니다. 그는 유대인이었으므로 율법에 의한 강압적인 것일지라도 지켜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와 선교사가 되어 교회들을 이방사회에 세우면서 감사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의 서신에서 "감사"에 대한 부탁을 많이 합니다. 교육이지요.

감사하는 자가 되라(15), 감사하는 마음으로 찬양하고(16)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17)는 반복적인 교훈을 유의하여야 합니다. 기독교는 감사의 종교인지라 감사로 시작하고 감사로 진행을 하고 감사로 마무리를 하는 것입니다. 옛 사람으로 살 때는 감사를 몰랐습니다.(9~10) 그러나 새 사람은 사랑의 덕목에 감사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사랑과 감사는 서오의 별명입니다. 이 시간에 우리 모두 "감사합니다. 하나님"하는 마음으로 예배합시다.



2. 하나님은 감사가 없는 사람들을 책망하십니다.

골로새 교인들은 복음을 받았을 때는 기뻐하고 감격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방인인 이들은 금방 세상의 것을 붙잡지도, 맛보지도, 만지지도 말라고 한 교훈을 잊었습니다.(2:20~21)

우리 민족도 이방인입니다. 그래서 조상 적부터 감사라는 말이나 단어를 몰랐습니다. 원망, 불평, 팔자타령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복음이 일찍 들어간 나라들 보십시오. 그 말과 행동, 생활문화, 감사의 표현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가 배워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을 감사의 가정을 바꿉시다. 가족이 모여서 서로 탓하지 말고 격려하며 사랑하며 감사합시다. 우리 구역을 감사의 구역으로 바꿉시다. 모이면 불평을 하지 말고 서로 격려하며 사랑하며 감사합시다. 민수기 11:1이하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못 마땅하게 여기고 원망을 하였다가 하나님으로부터 불 재앙을 받았습니다. 감사가 없는 삶은 벌을 받습니다. 예수님도 열명의 나병환자들을 고쳐주셨는데 한 사람만 와서 감사를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나머지 아홉 명을 책망하셨습니다. 감사는 복을 받고 원망은 벌을 받습니다.



3. 우리가 감사를 하여야 할 큰 이유는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셨고(12) 용서하셨고(13), 찬양을 받으시고(16) 주 예수의 이름으로 살(17) 우리들입니다. 그리고 곧 천국으로 데려가실 것입니다.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높이 계시면서 우리를 한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분 아래서는 모두가 평등합니다. 똑같은 피조물입니다. 교만하지 맙시다. 남과 비교하여 비굴해지지 맙시다. 모든 꽃이 다 똑같다면 예쁠 수 없습니다. 다양한 모양, 색깔에서 조화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다양한 생김새와 성격과 약간의 차이에서 조화를 이루는 이루는 것입니다. 교만하지 맙시다. 겸손하여 하나님만 높입시다. 하나님 아래서는 우리 모두 부족합니다. 죄인들입니다.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잠 (!6:4) 악인도 이렇다면 하물며 성도야 오죽하겠습니까? 우리 모두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