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는 가정이 됩시다"


유병근 목사


 


설교본문


마태복음 17장 14~20절

14. 그들이 무리에게 이르매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이르되

15.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16. 내가 주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

18.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 때부터 나으니라

19. 이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설교요약


여러분의 모든 가족이 다 예수를 구주로 믿고 구원을 받으시기를 소원합니다. '성 가정운동'을 전개하기를 제안합니다. 온 가족이 천국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북이 공산화 될 때 자유를 찾아 남하하신 분들 중에는 같이 오지 못한 남겨진 가족들 때문에 늘 마음 아파하는 분들을 봅니다. 즉 천국과 지옥으로 가족이 나눠질 수 없습니다. 구원에서의 탈락, 영생에서의 제외는 영원한 불행입니다. 성 가정을 만듭시다.



1. 믿음이 없으면 가정이 불행해 집니다. (14~15)

본문에는 귀신에게 사로잡혀 간질병에 걸린 자식을 둔 아버지가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현대의학이 해결을 못하는 불치의 병에 걸린 자식이나 가족이 있다면 큰 불행입니다. 가정의 기뿐도, 웃음도, 즐거움도 다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런 병든 자식을 둔 이 아버지의 마음은 어떠하였겠습니까? 자식을 고쳐보려고 같은 애를 다 썼을 것입니다.

이 집의 이러한 불행은 믿음이 없는 것이 원인입니다. 예수님은 이 믿음이 없는 세대를 크게 책망을 하셨습니다. 믿음이 없으니 마귀 곧 귀신이 판을 칩니다. 여러분 믿음이 없으면 이렇게 불행한 가정이 됩니다. 믿음을 반드시 가집시다.



2. 믿음은 예수님에게 나오므로 가능합니다. (14)

이런 아들을 둔 아버지가 예수님께 왔습니다. 병이나 귀신에게 해방을 받으려면 예수님에게 나아와야 합니다. 가족이 죄에서, 귀신에게서, 병에서 자유를 얻기를 원하신다면 곡 예수님에게 와야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게로 오라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아버지도 처음에는 제자들에게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러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제자들이 이 아들을 고쳐보려고 무척 애를 썼으나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도들이 사람을 보고 교회에 다니면 안됩니다. 사람에게는 실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기도하고, 전도하고, 헌금한다면 바른 신앙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모델로, 푯대로 알아야 합니다. 믿음은 예수로만이 가능합니다. 예수님이 길이며, 진리며, 생명입니다.(요 14:6) 사람은 자칫 믿음에 방해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다가 사람에게 실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로 인하여 교회를 멀리하지 마십시오. 성도에게 실망을 주는 지도자들을 주님이 심판하실 것입니다. 예수를 바라보시고 의지하십시오. 사람을 보고 교회에 나오지 말고 예수님을 보십시오.



3. 믿음이 가정의 버팀목입니다. (20)

병든 자식을 데리고 예수님을 찾아온 이 아버지의 소원이 해결되어졌습니다. 본문에만 아니라 다른 복음에서도 예수님은 병든 아들과 딸들을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병든 자식에게 걸린 귀신을 '꾸짖어' 내쫓아 내셨습니다. 순식간에 정상인이 되었습니다. 아들이 완치가 되지 이 가정은 믿음의 가정이 되었고, 온전한 가정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 가족 중에 교회를 기피하거나 예수를 싫어하는 이가 있다면 혹시 그 생명이 마귀에게 사로잡혀 있다고 생각을 해 보셨습니까? 이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잠시 후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자신들은 왜 병을 고치지 못하였나를 물었을 때 믿음이 없는 탓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니 믿음이 작은 까닭이라고 하셨고, 겨자씨 정도의 믿음만이 있을지라도 산을 옮길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가정에 믿음을 지닙시다.

믿음은 가정을 지탱하는 버팀목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세상 것 부족하여도 만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으면 세상 것이 다 갖추어져도 불행합니다. 믿음이 있는 가정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