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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고치신 하나님"


유병근 목사


 


설교본문


호세아 14장 4 ~ 9절

4.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났음이니라

5.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6. 그의 가지는 퍼지며 그의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의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

7. 그 그늘 아래에 거주하는 자가 돌아올지라 그들은 곡식 같이 풍성할 것이며 포도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 같이 되리라

8. 에브라임의 말이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할지라 내가 그를 돌아보아 대답하기를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

9.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러나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


 








설교요약


처음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창대하여지는 것이 성경의 교훈입니다. (욥 8:7) 그렇습니다. 성도의 삶은 끝이 좋아야 합니다. 행복하게 시작하였다가 불행하게 마치면 아니되는 것입니다. 시작은 별로였지만 나중이 행복함에 대한 교훈이 본서입니다.



1. 다 망가졌던 우리의 모습. (14:1)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고 함이 우리의 망가진 모습입니다. 13장을 살펴보면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망하였다.(1), 더욱 범죄하여(2) 3절은 아주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나를 잊었다.(6), 다 찢겼다(8), 패망하였다(9), 불의가 봉함되었다(12) 배반하여 칼에 망한다(16) 그 외 호세아서 전체에서는 드라마 같은 기록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하여 고멜이라는 창녀와 결혼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 시대의 백성들의 아니 오늘의 우리들의 모습이 얼마나 망가졌나를 보이신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은 사랑 할 수 없는 대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보이신 것입니다. 호세아는 결혼을 하였으나 그 음란한 아내는 한 남편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가출하여 다른 남성들을 찾아 나가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또 찾아와서 살게 합니다. 이렇게 망가진 백성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위대합니다.



2. 우리가 무엇으로 망가졌습니까? (14:3)

당시 백성들은 하나님보다 강대국 앗수르를 찾아가 의지합니다. 또 말의 힘을 의지합니다. 더 나아가 자기들의 손으로 만든 조각(우상)들을 더 찾아 기도하고 섬깁니다.

나에게 힘이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외에 힘 있는 세력이나, 재력이나 우상은 아닙니까? 이런 경우에 인간은 망가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적으로 자신을 찾는 자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심중에도, 안중에도 없이 다른 것을 더 찾고 의지하면 망가진 것입니다.



3. 우리가 어떻게 고침을 받을까요? (14:4)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라고 하심에 근거하여 묵상을 해 보십시오. 고치는 것이 개혁입니다. 개혁의 달에 이 부분을 깊이 살펴보십시다. 고쳐야 할 부분을 아시겠습니까? 아니면 잘못된 것에 대한 심각성도 모르고 있다면 어떻게 할까요?

1)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4) - 하나님은 반역을 고치십니다. 여호와는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창 18:14) 주와 같이 능한 자가 없습니다.(시 89:8) 인간의 힘으로, 능으로도 아니 되지만 여호와의 신으로는 가능합니다.(슥 4:6)

2) 말씀으로 고치십니다(2) - 말씀(성경)은 우리를 잘 압니다. 잘 진단합니다. 잘 치료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으로 우리를 고치십니다. 그러므로 말씀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망합니다.(호 4:6) 그래서 힘써 여호와를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아야 고칩니다.

3) 예수로 말미암아 가능합니다. - 호세아는 그 이름의 뜻이 구원입니다. 여호수아, 예수와 같은 뜻을 지닌 것입니다. 곧 호세아는 예수의 그림자입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구원시키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4. 우리가 고침을 받고 난 후 받을 축복 (4~8)

1) 이제 하나님이 기쁘게 우리를 사랑하십니다.(4)

2) 이슬 같은 은혜를 내리십니다.(5) - 없어지는 진노의 이슬(6:4)이 아닌 축복의 이슬입니다. 알 듯 모를 듯, 우리가 잘 때 내리는 이슬 같은 하나님은 끝까지 임하십니다.

3) 놀라운 회복의 축복이 나타납니다.(5~7) - 아름다운 향기의 복, 견고한 회복, 번성, 거룩한 모습의 단장, 안정과 번영, 하나님의 팔 아래 안기는 복, 소생의 복, 선민의 의로운 행실의 복이 임합니다.

4) 이제 우리는 이렇게 결심합시다(8) "내가 다시는 우상과 상관하지 않으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