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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주신 하나님"


유병근 목사


 


설교본문


마태복음 26장 26 ~  30절

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9.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30.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나아가니라


 








설교요약


딘 리퍼(Dean H Leeper)라는 선교사는 선교차 1천여명의 승객이 탄 배가 풍랑으로 인하여 파선 될 때 구명조끼를 어린이들과 약자들에게 입혀주고 심지어 자신이 입었던 것까지 남에게 주고 탈출하다가 죽은 선교사입니다. 남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던진 것입니다. 한낱 육신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자기를 던진 이가 생명의 은인이라면 온 인류를 위하여 그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놀라운 것입니다.



1. 그 몸을 주셨습니다.(26)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에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받아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나눌 이 떡은 예수님의 몸을 기념하는 떡입니다. 초대 교회는 식사(떡을 뗄 때)마다 성찬식의 자세를 취하였습니다. 주의 죽으심을 엄숙히 기념하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그 몸을 던지시어 조의 파도에 휩쓸려 죽게 된 우리를 살리신 것입니다.



2. 그 피를 다 주셨습니다.(27~28)

하나님은 피의 제사를 받으셨습니다. 성경은 피를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최후만찬에서 잔을 주시면서 "받아 마셔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피다."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 흘려 우리를 구원하심은 그 생명을 주시고 우리를 살리신 것입니다. 원래 우리의 생명은 죄인의 생명, 시한부로 살다가 지옥에 갈 생명이었습니다. 이런 우리를 위하여 그 생명을 주심은 참 생명을 소유케 하시는 은혜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잔을 나눔은 예수님과 한 생명이요, 우리 모두가 한 지체임을 보이신 것입니다. "한 피 받아 한 몸 이룬 형제요, 자매요 친구들 인 것"입니다.



3.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주셨습니다.(요 3:16)

몸을 찢고 피를 흘리실 예수는 곧 하나님의 독생자였습니다. 즉 외아들이었습니다. 우리 모두를 사랑하여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속죄 제물로 주실 만큼이나 사랑하셨습니다. 아버지가 독자를 주심은 전부를 주심입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기업을 무를 자입니다. 아들을 아끼지 않으심은 기쁨으로 자신의 모두를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4. 하나님은 모든 기업을 다 주셨습니다.(벧전 1:3~4)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의 기업은 보장적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늘에 있는 기업은 온전한 것입니다. 이런 기업을 그리스도안에서 윌에게 주셨습니다. 이 기업은 영원하며, 거룩하며 영원한 것입니다.



5. 하나님의 것을 다 소유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고 즉 열쇠꾸러미를 주신 것과 같은 소유법이 있습니다.

    1) 믿음의 열쇠입니다. : 살 찢어 피를 흘리신 예수를 믿으므로 구원을 얻게 됩니다.
    2) 기도의 열쇠입니다. : 하나님은 그 모든 기업을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하셨습니다.
    3) 말씀의 열쇠입니다. : 이 말씀, 즉 성경을 신앙과 행위의 법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4) 사랑의 열쇠입니다. : 서로 사랑하면 주님의 제자입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습니다.
    5) 순종의 열쇠입니다. :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릅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습니다.
    6) 그 외 감사, 인내, 겸손, 전도, 충성, 화평, 온유 등 많은 열쇠를 주시어 그 기업을 다 받아 누리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