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주시려 오신 예수님"


유병근 목사


 


설교 본문


요한복음 6장 30 ~ 40절

30. 그들이 묻되 그러면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도록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31. 기록된 바 하늘에서 그들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34. 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36.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

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설교 요약



생명유지는 음식을 먹음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잘 먹어야 합니다. 저는 한 끼를 굶어도 힘이 없습니다. 3일정도 금식을 하면 죽을 것 같음을 느낍니다. 사람만이 아닙니다. 모든 생명, 동물이나 식물이든 생명 유지는 먹음에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양식인 말씀을 먹어야 하고 호흡인 기도를 해야 하고 전도 봉사 헌신 섬김의 운동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몸도 건강하여야 하지만 동시에 영혼도 건강관리를 잘하여야 튼튼하고 균형 잡힌 믿음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성찬에 참여할 것입니다. 떡은 주님의 살이요 잔은 주님의 피입니다. 오늘은 이 부분을 성경을 통하여 살펴보고 은혜를 받는 시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예수님 자신이 곧 생명의 떡이라고 하셨습니다.(35, 48)
이런 말씀을 하시게 된 배경을 6장 전체를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몰려온 많은 사람들은 5병 2어의 기적으로 많이 먹고 배가 부른 것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먹을 것을 해결하시는 예수님을 임금 삼으려고 하였습니다.(15) 예수님은 이들이 몰려오는 이유를 먹고 배부른 까닭이라고 하셨습니다.(26,27) 주님은 이들에게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는 양식을 위하여 일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영생하는 양식을 위하여 해야 하는 일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즉 예수는 하늘에서 온 떡으로 이 떡을 먹으므로 영원한 생명을 얻는 이 사실을 전하신 것입니다.



2. 양식을 그 출처에 따라 효력이 구별됩니다.(33)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이 주셨기에 하늘에서 온 양식으로 살 수 있습니다. 물에 사는 어류들은 물에서 나는 것으로 생명을 유지합니다. 땅에 있는 생명체는 땅에 있는 것으로 조류는 하늘에 날아다니는 벌레들을 먹고 삽니다. 여러분 성도는 반드시 하늘에서 온 떡(예수님)을 먹음으로 살 수 있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에게 다가와서 "돌들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고 하며 꾀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고 하심으로 육신의 양식을 위하여 보다도 영적 양식을 위함이 소중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나누는 이 음식은 주님이 주신 몸과 피를 기념하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먹은 떡이나 벳세다에서 먹은 5병 2어는 육신의 배를 위한 것일 뿐입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온 예수님은 곧 생명의 떡입니다.(48) 그러므로 이 양식인 예수를 먹듯이 믿으므로 구원, 즉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3. 생명의 양식을 잘 소유하면
1) 결코 주리지 않으며 목마르지 않습니다.(35)
2) 결코 내 좇음을 당하지 않습니다.(37)
3) 한 생명도 잃어버림을 당하지 않습니다.(39)
4) 마지막 날에 반드시 살리십니다.(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