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에서 이스라엘로"


유병근 목사


 


설교 본문


창세기 35장 9 ~ 15절

9.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10.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11.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12.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13. 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가시는지라

14. 야곱이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5.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


 


 


설교 요약



예수님은 12제자들에게 땅 끝까지 증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이후 2천년이 지난 오늘에 복음은 지구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나라, 민족이 많은 상황입니다. 인류 전체적으로는 2/3의 사람들이 복음 밖에 있습니다.

오늘은 선교주일입니다. 영안을 열고 복음의 불모지를 바라보고, 주님의 명령을 들읍시다. 100원이 아프라키 어느 나라의 한 생명을 살린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전하는 복음이 사람의 생명을 지옥에서 구원하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1. 한 개인인 야곱
우리는 요즘 주일설교에서 에서와 동생 야곱에 대하여 생각하였습니다.
동생인 야곱은 장자가 되고 싶어서 팥죽 한 그릇에 흥정 하고, 형에게 돌아갈 축복기도를 가로채고는 도망을 갔습니다. 객지 생황에서 두 번의 결혼, 아들 열둘, 딸 하나를 둡니다. 20년간 재산도 많이 모았습니다. 귀향하면서 형과의 불편함도 제거하여습니다. 그는 이제 살기 좋은 세겜 땅에서 여생을 보내려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야곱의 생각과 달랐습니다. 그를 통하여 행하시려는 큰 계획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자녀로 소명된 이후에는 "나"라는 존재는 개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큰 계획에 포함된 공인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든지 한 개인을 통하여 큰일들을 하셨습니다. 야곱, 그는 꽤가 많고 약은 인물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손에 붙잡으시고 크게 씃비니다.



2. 야곱의 개명, 이스라엘 (32:8, 35:10)
야곱은 귀향시에 형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얍복강가에서 하나님에게 매달려 부르짖었습니다. 그 과정에 고관절이 위골되었고, 끝까지 축복해 달라는 애원에 하나님은 "야곱이 나를 이겼다."는 뜻으로 "이스라엘"이라고 이름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야곱은 한 개인의 명칭이지만, 이스라엘은 공적인 명칭, 민족, 국가적인 명칭입니다.(11절) 한 개인의 야곱을 부르신 하나님은 그를 큰 민족적, 국가적, 백성적인 일군으로 세우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선교계획은 우리에게도 존재합니다. 나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영국의 어느 어린이가 적은 양의 헌금을 하면서 그 돈으로 인도에 작은 신약성경을 보내어 주시기를 원하였습니다. 그 교회 목사님은 자기 돈을 더 보내어서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었습니다. 그 후 아이도 목사님도 그 일을 잊었습니다. 20년이 지난 후에 목사님이 인도를 방문할 일이 있었습니다. 어늘 마을을 갔는데 아주 건강한, 믿음이 온전한 성도들의 교회를 발견하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좋은 교회로 자랐느냐고 하였더니 20년전 이 마을에 한 선교사가 작은 신약성경을 전하고 갔는데 그 성경을 마을 사람들이 돌려가며 읽다가 회심하게 되었고, 교회가 서게 되었다고 하면서 다 낡은 당시의 성경을 기념물로 보관하고 있다가 보여주었습니다. 그 성경에는 그 때까지 그 소년의 사안이 남아 있었다는 것입니다.



3. 이스라엘은 영원합니다.
영적 이스라엘의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을 둔 세계 모든 성도들로 구성된 교회공동체는 영원할 것입니다.(11~12절) 생육하고 번성함은 혈통적인 번영보다도 영적 번성입니다. 힘써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확장되고 천국시민들이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충성하는 가는 선교사, 보내는 선교사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