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시다


  

2002년 1월 6일


  

유병근 목사님



설교본문


요한일서 4장 7절 - 21절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


13.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14.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거하노니


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17.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룬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의 어떠하심과 같이 우리도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설교요약


새해의 첫 주일입니다. 2002년에는 우리 모두가 힘쓸일이 많습니다. 월드컵대회에 16강도 들어가야 합니다. 대통령도 잘 선출하여야
  하고 경제도 경기를 회복시켜야 합니다. 모두 중요합니다. 그런데 정말 힘써야 하고 우선하여야 할 일은 뭔지 아십니까? 네, 사랑입니다.
  사랑이 기초되어야 월드컵도 잘 치룰 수 있고 지도자도 잘 선출할 수 있습니다. 사랑이 있으면 나의 삶이 행복하고 가정도 교회도 복됩니다.
  왜 그럴까요?


1. 사랑은 하나님과 직접 관계가 있습니다.(7절 이하)


1) 하나님이 사랑의 구원입니다.(7~8) - 하나님께로 난 자는 서로 사랑하여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께로 난자며 사랑치 않는
  자는 마귀의 자식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표현은 놀라운 선언입니다. 새선언입니다. 이 선언은 하나님 자신이 곧
  그 본성이 사랑이십니다.

  2) 하나님이 사랑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9) - 보여주신 방법은 그 독생자를 이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우리를 살리시려고 독생자를"이란
  말씀을 믿으십시오. 독생자는 제2위 하나님이신데 이표현은 곧 하나님 자신을 주셨음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2. 사랑을 실천함으로 하나님과의 교제가 가능합니다.(10-16)


    1) 하나님의 선수적(먼저)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10) - 우리는 하나님과 원수되어 있었습니다.(롬
  5:10) 이러한 형편인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사랑을 실천하는 자와 교제하십니다.(12) -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서로 사랑하는 현장에 하나님은 계십니다.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십니다"(16)


3. 사랑을 실천하면 장차 심판대에서 담대하여집니다.(17-18)


    하나님이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이유 중 하나는 나중에 심판대에서 담대(자신감)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사랑을 실천하면 우리의 신분이 상승됩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람이 두려움을 내어 쫓아버립니다"(18)


4. 여러분 사랑합시다.(19-21)


    1) 먼저 사랑입니다(19) - 시각적으로, 그리고 주도적으로 먼저입니다. 내가 먼저 인사, 내가 먼저
  웃고, 손 내밀고, 가까이하고, 먼저 기도하고... "오는 정있어야 가는 정도 있다"는 속담은 세상말입니다. 성도는 사랑에
  있어서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합니다.

  2) 그 형제를 미워하지 않아야 합니다.(20) - 요일 3:15을 보십시오. 미워하는 자는 살인하는 자요 영생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다고
  하였습니다.

  3) 형제 사랑은 곧 하나님 사랑입니다 - 눈에 보이는 바 형제를 사랑치 않으면서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성도 여러분, 새해엔 사랑합시다. 행함과 진실함으로!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