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부활은 나의 부활"


유병근 목사


 


설교 본문


고린도전서 15장 20 ~ 28절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21.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25.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26.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27.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에 둔다 말씀하실 때에 만물을 그의 아래에 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하도다

28.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설교 요약


사람들은 대개 자연적이거나 과학적이다 싶은 것은 잘 수긍을 합니다.
그러나 보편적이지 않다고 여기거나 흔하지 않은 일은 의심하며 믿지 않는 법입니다. 잉태, 출생, 삶, 죽음 같은 것이 신비 투성이나 의심 없이 받아드립니다. 흔하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부활은 사실이지만 불신하거나 아예 부인합니다. 부활은 아는 것, 이해하는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받아들이고 믿고 체험하는 것입니다. 부활절에 찬송도 부르고 헌금도 하고 예배를 드리는 것과 부활을 믿는 것과는 다릅니다. 또 부활을 믿는다고 할지라도 그 믿음이 어떤 종류인가입니다. 즉 예수님의 부활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의 부활을 어떻게 믿습니까?


1. 먼저 죽음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죽음은 시조 아담에게서 왔습니다. 하나님은 에덴에 수많은 과일들을 두시고 임의로 마음대로 먹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는 먹으면 죽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아담이 이것을 먹는, 즉 불순종의 죄로 죽음이 왔습니다.(창 2:16,17) 죽음이 아담으로, 곧 죄로 인하여 왔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롬 6:23) 죄가 장성하면 사망입니다.(약 1:15) 결국 다 죽는 운명은 다 죄를 범하는 까닭입니다. 죄가 해결되지 않는 한,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임을 성경은 교훈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죄, 곧 죽음이 해결되었습니다.
"이제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20) 첫 사람 아담은 순종에 실패하였으나 둘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는 순종에 승리하셨습니다.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인간의 죄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으로 처리된 것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는 것"입니다.(요 11:25,26) 죽음이 죄로 왔다면 예수께서 무죄하시었고 그 몸을 제물로 드려서 십자가의 제물로 드려지심으로 죄가 처리된 것입니다. 죽음을 이기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55~58을 찾아 읽으시고 흔들리지 않는 부활의 믿음을 지닙시다.


3. 부활에 대한 바른 믿음을 지닙시다.
어떤 이들은 부활이 없다고 합니다.(12) 이런 사람은 아마 그 상태로 세상을 떠날 수 있고 부활을 부인하는 세력은 예수님 오실 때까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또 부활을 이념적인 것으로 받아드리는 자시가 있습니다. 현대신학의 조류들, 자유주의 진영에서는 육체적 부활은 불신하고 부활은 이념, 정신의 반전으로 어떤 절망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식의 삶의 전환에 적용하는 사고입니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영적 부활만 믿는 경우입니다. 초대교회의 영지주의자들은 육체는 부정한 것이므로 영만 부활한다는 주장입니다. 오늘의 안식교에서도 이런 주장이 있습니다. 부활신앙의 바른 믿음은 육체적 부활입니다. 예수님의 무덤은 부활 후에 빈 무덤이었습니다. 부활 후에 음식도 잡수시고 대화도 하시고 걷기도 하셨습니다. 의심하는 도마에게 못 자국, 창자국을 보여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육체부활을 믿는 믿음이 아니면 위험하여 이단입니다.(요일 4:2) 여러분 예수의 죽음은 나의 죽음이며 예수의 다시 사심을 나의 부활입니다.(롬 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