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바라보자"


유병근 목사


 


설교 본문


히브리서 12장 1 ~ 3절

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3.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설교 요약



어느 소녀가 모 연예인을 좋아한 나머지 자신의 방에다가 그 연예인의 사진으로 도배를 하다시피 하였답니다. 공부는 뒷전이고해서 부모들이 타일러도 보았으나 소용이 없자 방에 있는 연예인의 사진들을 몰래 제거하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딸이 추격을 받고 자살을 시도하였답니다. 또 어느 할머니는 외롭게 혼자 사시는데 키우던 애완견이 병들어 죽자 이제 무슨 낙으로 사냐며 수면제를 많이 복용하여 자살을 시도하다가 주민에게 발견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이런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아니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늘 별 볼일 없는 것으로 가득 찬 곳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무슨 낙으로 살며, 무엇을 바라보고 삽니까?



1. 성경은 우리에게 "예수를 바라보라."고 하십니다.(2)
1) 예수님은 "믿음의 주"이기 때문입니다. 즉 모든 인류가 믿고 따를 구주이십니다. 믿음의 길의 개척자, 인도자이십니다. 주님이 길이시기에 다른 길은 없습니다.(요 14:6) 예수 외에 다른 이름은 없습니다.(행 4:12) 하나님이 세상에 보내신 사랑의 주입니다.(요 3:16)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분입니다.(요 1:29) 예수를 바라보면 광야에서 밤에게 물린 자들이 장대의 구리뱀을 바라보는 순간 살아난 원리와 같습니다.(요 3:14) 세상은 우리가 바라 볼만한 것들이 있는 것처럼 유혹하지만 오직 예수만 바라봅시다.
2) 예수님은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출생과 성장과정은 우리의 모델입니다.(눅 2:52) 주님의 전 생애가 우리의 거울입니다.(히 2:18, 4:15) 주님의 죽으심은 우리에게 유일한 소망이십니다.(히 5:7, 요 12:24)



2. 예수를 바라본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그분명한 뜻을 히브리서 11장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믿음의 제사를 드린 아벨로부터 기라성 같은 믿음의 사람들, 셀 수 없을 만큼의 영웅들, 다 말하려면 시간이 모자랄(11:32)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특징은 "믿음"입니다. 이 믿음은 곧 예수를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구약의 성도들은 앞으로 오실 예수를 믿음으로 바라보았고(요 8:56) 예수님 이후의 성도들은 이미 오신 예수를 바라보고 따르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이들은 믿음으로 예수를 바라봄은 그들이 처한 환경에서 어떤 무엇도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을 세상의 낙을 누림보다 더 소중히 여긴 것입니다.(히 11:24~25) 예수님에게만 나의 눈을 고정시킨 것입니다.



3. 주를 바라보는 것에 장애를 제거합시다. - 그 장애물은 무엇일까요?
1) 모든 무거은(ogkon) 것, 그 무엇입니다. - 세상에 대한 과도한 애정과 생활의 염려입니다. 과도한 세상 집착과 생활의 염려는 영안을 어둡게 하여 주님을 보지 못하게 합니다.
2) 얼매이기 쉬운 죄(Hamartian)입니다. 우리를 쉽게 죄에 빠지게 하는 환경 관습, 동료입니다. 이런 것들을 헌 옷을 벗듯이 벗어던지라는 것입니다. 이런 결단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런 경우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참으셨습니다. 그 후 결국은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는 영관을 얻었습니다.(2) 우리의 최종, 최고의 즐거움은 장차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입니다. 우리의 제일의 소망입니다. 그 날을 바라보고 나감에 장애의 요소가 발생하면 나를 십자가에 못을 받고 앞에 있는 즐거움을 바라고 참으며 승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