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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육의 훈련"


성경 본문

디모데전서 4장 6~10절

6.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군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좇은 선한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8.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9.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만하도다

10.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진력하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설교 요약

우리는 월드컵 축구경기를 관전하면서 팀마다 연습들을 많이 하였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많은 준비 중 연습들을 참 많이 하였습니다만 16강에 들어가지를 못하여서 아쉬움이 많으나 더 많이 연습한 팀들이 더 잘 하게 되어있는 것이 운동입니다.

오늘 성경에는 영혼과 육신의 이런 연습이 아주 유익한 것을 언급을 하고 특히 영적 훈련(연습)이 더 소중하다고 기록하면서 영적훈련에 주력을 할 것을 강조합니다. 7월은 훈련의 달입니다. 오늘 설교를 통하여 몸도 건간하고 영혼도 강건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여름의 계획을 잘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1. 연습(훈련)을 권하는 본문의 배경

디모데서는 교회의 중직자들에게 주시는 교훈입니다. 수신자 디모데는 목사였습니다. 오늘에도 성직을 수행하려는 일군들은 본문에서 많은 교훈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명 목회서신이라고 할 만큼 일군들의 교과서입니다. 좋은 교재입니다. 본문의 '선한 일군'이라고 함은 표준적인 표현입니다. 우리 모두 이런 일군이 됩시다.

본문에서는 일군들이 먼저 몸이 건강하여야 할 것을 교훈합니다. 유능한 일군이라고 하더라도 몸이 병들면 일을 효과 있게 할 수 없습니다. 건강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몸보다 더 건강하여야 할 것은 영혼입니다. 우리가 감당을 하여야 할 일들은 하나님의 일이므로 영혼과 관계된 사역입니다.

무슨일이든지 그 분야에 필요한 훈련이 있습니다. 전쟁에는 군사훈련, 축구에는 구기훈련을 하듯이 영혼을 지도하고 섬기는 일에는 영적훈련을 잘 받아야 되는 원리인 것입니다. 우리는 몸도, 영혼도 건강하게 됩시다.



2. 육체의 연습도 매우 중요합니다.(8)

육체의 연습이란 훈련을 뜻합니다.신체단련입니다. 연습이라는 헬라어의 뜻은 '옷을 벗은 상태'를 표현합니다. 즉 고대 스포츠에는 옷들을 벗은 맨 몸으로 운동을 한데서 나온 말입니다. 이 때의 훈련은 매우 엄격하여 연습중에 죽는 이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유능한 선수가 되기 위하여 이런 강한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몸 관리를 위하여 적절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귀한 몸을 망가뜨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몸에 좋은 운동을 열심히 합시다. 본서를 받는 디모데는 그 몸속에 병이 있어서 스승 바울의 걱정하는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딤전 5:23) 건강하여야 자신과 가정과 교회에도 유익합니다. 건강한 몸을 위하여 음식, 운동, 규칙적인 생활을 합시다.



3. 영적 연습이 더 소중합니다.

8절에 보면 육체의 연습도 유익하나 영적인 훈련에 비하면 약간 유익하다고 합니다. 영적훈련은 현세에서도 유익된 것이기 때문이랍니다. 이 훈련은 어떻게 할까요?

1) 말씀, 즉 성경이 훈련의 교재요, 교과서입니다.(6) - '믿음의 말씀'은 복음입니다. 복음으로 우리는 무장을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선한 교훈'은 전부터 듣고 실천을 하려고 익혀온 말씀이라고 합니다. 이 두 표현은 곧 성경입니다. 이번 여름에 성경을 가까이합시다.

2) 양육을 위한 자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 '양육을 받으리라'는 말씀은 '스스로 양육을 위하여 힘쓰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 문장은 현재분사입니다. 계속적인 동작을 가리킵니다. 스스로 영적으로 충만하도록 힘을 쓰는 것입니다. 여름을 잘못 보내면 신앙에 손해를 많이 봅니다. 덥고, 장마에, 휴가, 여행, 방학 등의 기회가 영적 충전의 기회를 삼읍시다.

3)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는 것입니다.(7) - 경건이라는 말은 본서의 대 주제입니다. 경건은 성령의 인도에 전적 따르는 것입니다. 당시 경건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회'(7)가 있었고 성도들을 미혹하는 것들과 귀신의 가르침으로 믿음에서 떠나도록 유혹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대개 성도들은 비 진리나 경건을 무너뜨리려고 일어나는 것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요즘 '다빈치 코드'와 같은 것들입니다.

불량음식이 건강을 망치듯이 비진리가 우리의 영혼을 망가뜨립니다. 경건에 힘을 씁시다. 올바른 경건은 버릴 것을 제대로 알고 버리는 데서 완성이 됩니다. 예수님도 제자의 바른 삶은 모든 것, 심지어 자기 자신까지 부인하라고 하셨으며, 바울은 육체의 모든 것을 제대로 버리라고 하면서 자신이 모든 것을 해로, 배설물로 여기고 주님만 따른 것을 고백하였습니다. 우리에게 버릴 것이 무엇입니까? 비웁시다. 내려놓으시고, 떨쳐버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