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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이란 무엇인가?"

- 강성철 목사-

성경 본문

마가복음 1장 15절

15.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설교 요약

국내에 복음을 전하는 것은 전도라고 하고 타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선교라 합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불활을 믿으면 천국을 소유한다는 소식입니다. 복음은 원래는 세속적인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옛날 그리스에서 전쟁에서의 승리한 소식을 자국에 전한다든지, 새 왕이 즉위 한다든지 할 때에 '유영겔리온' 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세상에서도 나름대로 복음이란 것이 있습니다. 소위 이방 종교에 무속신앙에도 있습니다.

제가 선교하는 브라질에는 정령숭배가 심합니다. 이들은 말하기를 조상이나 영웅들의 심령을 달래어 평안을 얻게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유교에도 소위 군자의 복음이 있는가 하면, 불교에도 해탈의 복음을 내세웁니다. 즉 인생은 괴로운 존재인데 고통의 원인은 집착으로 보고 이 집착에서 벗어나 열반으로 들어가면서 자아를 벗으므로 평안해 진다는 것이요, 도쿄에는 무신의 마음을 벗음으로 얻어지는 나름대로의 복음을 논합니다.

종교가 아니더라도 세상 사람들은 부요, 성공, 건간, 재테크, 교육, 여가선용, 여행, 노후, 스트레스 해소 등을 추구하라는 소위 복음 같은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 세상에서 말하는 복음이 존재할까요? 20세기를 대표하는 소설가 헤밍웨이는 이 세상의 인생이 필라멘트가 끊어진 전구와 같은 존재라고 하면서 그 많은 작품을 남기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심분으로 살았으나 자신은 권총으로 자살을 하고 말았습니다. 성경은 참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이루어 놓으신 구원의 복음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이 복음서를 기록하였습니다.



오늘 읽은 복문에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하였습니다. 구주되신 예수께서 죽으시고 사망의 권세를 때뜨리신 이 사실을 믿음으로 받을 때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 복음입니다. 아무 노력도, 수고도, 값을 지불한 이유도 없이 예수를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간다는 것이 가장 기뿐 소식, 즉 복음인 것입니다. 또 본문은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다'고도 하였습니다. 즉 이 복음을 믿어야 함이 입박하였다는 것입니다. 또 이 복음을 전하영야 함이 시급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하심으로 복음이 제시하는 참 평강을 선포하셨습니다. 이 선포틑 평강이 없는 이 세상에 복음으로 인한 평강이 얼마나 시급한가를 보여주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실로 예수를 만나면 평강이 있습니다. 성경을 잘 찾을 줄도 모르고, 찬송을 잘 부를 줄도 몰라도 교회에 나와서 예수를 믿으면 평강이 있습니다. 평안합니다.



예수를 영접하면서 세상의 모든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아픈 것, 죄 지은 것, 힘이 드는 것들을 십자가에 내려놓음으로 평안이 옵니다. 이것이 복음을 믿는 믿음으로 오는 이 세상에서의 복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성령이 완성하시는 나라입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음시다.


'교회에 잘 나오는 사람들을 보고 회개하라고 하다니?'하실는지 모르나 정말 우리는 정신들을 차려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 무속신앙이 많고 불교도 강합니다. 그런데 더러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권사, 집사도 무당을 찾거나 점을 보는 경우가 있답니다. 집을 사거나, 개업을 하거나, 혼사를 정하고 날짜를 잡거나 하면 어디 가서 묻고, 궁합을 보고 하는 일들이 바로 회개할 죄들입니다.



복음을 받은 후 성령 안에서 세속적인 일들을 버리고 점점 성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여러 방법으로 성화시키시는데, 시련을 주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잘 인내하여서 승리하여야 합니다. 우유를 그냥두면 상합니다. 그러나 상하기 쉬운 우유라도 자꾸 저으면 버터가 되고 치즈가 되듯이 볼품없는 우리일지라도 잘 다듬어지면 거룩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할 것이 입겠고 죽을 것이 죽지 않을 것으로 입습니다. 그 이후 평강과 구원이 있습니다. 이렇게 복음은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복음을 전하여야 합니다. 말로써 삶으로, 구재로, 물질로, 기도로, 전하여서 모든 사람이 회개하고 복음을 믿도록 가까운 곳에서부터 말리 있는 자에게 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