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고전2;6-16)

지난 주일에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교회출발을 보았습니다.

교회의 회원자격은 예수를 ‘주’로 믿고 예수를 ‘그리스도(메시야)’로 믿고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를 믿는 믿음입니다.(요1;12)

오늘은 이 예수를 이렇게 믿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살피고 은혜를 받으려합니다.

1,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도 보내셨습니다.

외아들을 보내신 그 사랑으로 우리는 죄 사함과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깨닫고 믿게 하는 데는 성령의 역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때에 오실 성령에 대하여 교훈을 하셨습니다.(요16;7-15) 성령은 예수께서 이룩하신 사실을 믿고 깨닫고, 더 놀라운 진리 안으로 인도하시며 죄, 의,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심판하시는 분이시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성령이 아니고는 세상의 지혜로는 불가능하며(6) 감추어진 진리이며(7) 성령으로만 우리에게 보이셨습니다.(10)

이런 성령님을 오순절에 보내신 것입니다.(행2;1-4) 결국 성부 하나님은 구원을 계획하시고 성자 예수님은 구원을 이루시고 성령님은 이 사실을 믿게 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성자 예수를 통하여 구원이 절대가능하며 성령의 은혜로만 믿어짐이 절대 가능한 것입니다. 이런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2, 성령이라 함은 세상의 영과 구별하기 위함입니다.(12)

사도요한은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 해 보라. 하였습니다. 영이라 함은 사람의 영(11) 세상의 영(12) 불순종의 아들들 영(엡2;2) 적 그리스도의 영(요일4;3) 악신(삿9;23) 등이 있습니다. 이런 잡다한 영들과는 분명한 구별을 위하여 하나님의 영, 거룩한 영의 성령을 말씀하십니다. 성령의 또 다른 표현은 ‘여호와의 신’ ‘하나님의 영’ ‘예수의 영’ ‘그리스도의 영’ 등으로도 기록되고 있습니다. 성령외의 다른 영들은 사람들을 나쁘게 만듭니다.(딤전6;9) 그러므로 우리는 영들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고전12;10)

사탄의 영은 욥을 망가뜨리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은 욥을 지키셨습니다.(욥1;12) 오늘은 세상의 영들이 난무합니다. 성령의 인도를 더욱 사모합시다.

3, 성령은 성도 안에 거하십니다.(고전3;16)

성도는 하나님의 성령의 전입니다. 오신 성령님은 떠나가시지 않습니다.

내주하시는 성령의 지배를 전적으로 받는 사람을 충만한 사람, 신령한 자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령이 거하시지 않는 불신자는 자연인으로서 육체의 사람입니다. 육체의 성향으로서는 신령한 일을 알지 못합니다. 육에 속하였기 때문에 성령과는 무관합니다.

또 성령을 모셨으나 그 지배를 받지 않는 육신적인 그리스도인이 있습니다.(고전3;1, 5;5)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몸은 교회를 다니지만 영적 감격과 기쁨에 부족합니다.

성도로 자처하지만 생활 스타일은 불신자와 큰 차별이 없습니다. 결국에 가서는 육은 멸하고 영혼만 예수의 날에 구원을 얻습니다.(5;5) 그러나 이런 구원은 부끄러운 구원입니다.

(고후7;10, 막8;38) 우린 이렇게 믿지 맙시다. 신령한 자의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됩시다. 오늘 우리는 성령을 보내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평생 영적 그리스도인들이 됩시다.

-지난주일 유 병근 목사님 낮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