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아 들으라(신6;1-9)

저는 컴퓨터를 비롯하여 휴대폰이나 고급 카메라를 지니고 있지만 이런 것들에 대하여 안내하는 메뉴엘 숙지가 부족하고 교육을 별도로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품이 지닌 기능을 충분하게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삶의 메뉴엘입니다.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살면 성공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멀리하거나 충분하게 배우지 아니하면 성경은 무용지물이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경을 주실 때에는 잘 믿고 잘 행하여 복을 받게 하려하심입니다.

1, 성경은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에게 온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가르치라고 주신 명령, 규례, 법도입니다.(1)

하나님이 십계명을 비롯한 법도를 직접 주셨습니다.(5;1-4, 22) 이 사실은 예수님도 동의하셨고(마4;4) 수제자 베드로도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서 기록한 것이라고 하였고(벧후1;20-21) 사도 바울도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어 교훈과 책망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하였습니다.(딤후3;16)

2, 고로 잘 배우고 잘 지키고 잘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성경을 주시고 이렇게 부탁하셨습니다.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 하셨습니다.(계1;3)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 애급 이후에 40년간 광야 생활을 지탱 해 준 것은 말씀이었고 교회 역사 2천 년간의 유지 원리도 성경이며 나 자신의 삶의 유지도 이 성경입니다.

마귀는 우리의 마음을 밀 까부르듯 하려고 날뜁니다.(눅22;31)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면 승리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는 부지런히 가르치라(1,7) 하셨고, 지키라(2) 행하라(3) 들으라(4) 마음에 새기라(6) 손목에 매라, 미간에 붙여라 하셨습니다.(8,9)

우리가 거듭 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 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하였습니다.(벧전1;23) 성도의 자양분은 말씀입니다.

성경을 잘 배웁시다. 마음에 새기라 하신 대로 믿고 배웁시다. 마음에 새긴다고 함은 말씀 앞에 나를 복종시키는 것으로 나의 생각, 사상, 철학, 구습, 그 어떤 것도 버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심은 아버지의 말씀 앞에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으심입니다.

3, 말씀 중심으로 살도록 교훈 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 하나님과의 복 된 관계를 지니게 하려 하심입니다.(2) 말씀대로 믿고 실천하는 민족과 나라는 장구한 복을 받는 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와 우리 민족이 이런 복을 받고 있습니다.

2) 말씀으로 사는 자들의 환경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변하며 크게 번성합니다.(3)

3)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기 위함입니다.(5)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려 함입니다.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의 벌(5;9, 10)은 끝장입니다.

4)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게 하기 위함입니다.(레19;18)

성경은 66권입니다. 그 중의 수백 가지의 교훈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10계명입니다.

10계명을 더 요약, 농축하면 두 가지가 되는데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열심히 배우고 살도록 하나님은 ‘이스라엘아 들으라.’ 하신 것입니다.

3월은 성경을 더욱 가까이 하고 믿고 실천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지난주일 유 병근 목사님 낮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