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가정, 바른 교회"


유병근 목사


 


설교 본문


디도서 2장 ~ 8절

1. 오직 너는 바른 교훈에 합당한 것을 말하여

2. 늙은 남자로는 절제하며 경건하며 신중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하게 하고

3. 늙은 여자로는 이와 같이 행실이 거룩하며 모함하지 말며 많은 술의 종이 되지 아니하며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고

4. 그들로 젊은 여자들을 교훈하되 그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며

5. 신중하며 순전하며 집안 일을 하며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6. 너는 이와 같이 젊은 남자들을 신중하도록 권면하되

7. 범사에 네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이며 교훈에 부패하지 아니함과 단정함과

8. 책망할 것이 없는 바른 말을 하게 하라 이는 대적하는 자로 하여금 부끄러워 우리를 악하다 할 것이 없게 하려 함이라


 


설교 요약


기업을 하시는 분들은 회사원들이 직장을 가정 같은 과심으로 근무해주기를 바랍니다. 가정은 애착에 있어서 모든 일 중에 최우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회사나 직장의 분위기를 가정같이 경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정같은 교회, 교회같은 가정! 많은 목사들의 마음은 성도들이 교회를 가정처럼 가정을 교회처럼 여겨주기를 바란답니다. 교회는 잠깐 다녀가는 곳이 아니며 또 교회에 치우쳐서 가정을 소홀이 해서는 안되는 그런 성도들이 됨이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1. 오늘 읽은 본문 배경은 가정인가요? 교회인가요?
분명이 교회에 대한 내용입니다. 바울 사도가 후배목사인 디도에게 교회를 잘 섬기라고 쓴 목회서신입니다. 교회안에서 연세가 드신 어른들을 어떻게 대항여야하며 젊은 부부들은 어떤 자세로 생활할 것인가를 위한 목회 가이드와 같습니다. 교회입니다. 그런데 그 구성을 보면 어느 가정이기도 해 보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시고 젊은 아내와 남편이 자녀들과 함게 있습니다. 가정이기도 합니다. 요즘의 교회들이 구역, 다락방 하던 이전의 방식을 멋어나 "가정교회"라는 이름을 붙입니다. 이 제도는 옛날 초대교회시대에 있었던 것을 오늘의 교회가 기초였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시작인 마가요한의 다락방이 가정이었고, 바울이 개척한 많은 교회들이 출발이 그랬습니다.(롬 16:5) 많은 분들이 우리 교회를 가족 분위기라고 합니다. 이런 표현에 대한 이론들이 있습니다. 교회가 양적으로 성숙하려면 가족분위기를 탈피하여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가족 분위기인 교회가 좋습니다.


2. 가정이나 교회는 바른 교훈에 의하여 격영되어야 합니다.(1)
바울 사도는 후배목사인 디도에게 교회를 목회함에 바른교훈(건전한)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가정경연의 원리와 동일합니다. 가정은 바른 윤리와 질서에 기초하여야 좋은 가정입니다. 어른을 알고 젊은이 어린이를 보호 양육하영야 하며 바른 가치관으로 경영되어야 합니다. 교회의 건강성을 건물이 크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기준이 아닙니다. 바른 교훈에 입각하여 경영이 되어야 합니다. 바른 교훈이란 말씀(성경)을 기초한 도리입니다.(1:9) 하나님이 이 땅에 직접 세우신 것이 두 개 있습니다. 첫째는 가정이며, 둘째가 교회입니다. 이 둘을 세우실 때에 하난의 원칙이 바른 교훈 곧 말씀위에 세우신 것입니다. 교회가 세상 정당의 정가위에 설 수 없고, 어느 성공한 기업의 경영원칙에 세워지거나 어느 사회단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교경영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가 말씀위에 바로 서도록 기도하고 관찰하시기를 바랍니다.


3. 바른 교훈을 가정과 교회에 어떻게 적용할까요? 성경의 표현대롭니다.
1) 늙은 남자 : 성경에는 이 단어가 가끔 장로로도 쓰입니다만 남자 노인들입니다. 인생의 정리기간으로 고요히 자신을 반성하고 바른 여생이 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절제라는 원 뜻은 술에 절제를 뜻하나 모든 삶에 술을 조심하듯 하라는 것입니다. 경건하며, 신중하며, 믿음과 사람과 인내함으로 온전해 지는 것입니다.
2) 늙은 여자 : 교회에서는 권사들에 해당이 될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이"는 갖추어야 할 덕목이 남자들과 같다는 것입니다. 행실이 거룩하며, 모함하지 말며, 술의 종이 되지 말며,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3) 젊은 여성들 : 앞의 노인들에게서 교훈을 얻으라는 것입니다.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도록 배우고 신중하고 순종하며 집안에 머물면서 집안일을 하고 선하며 남편에게 복종하므로 비방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4) 젊음 남자들 : 적극적으로 교훈합니다. 신중하도록 권면합니다. 디도에게 교회안에서 교역자로서의 삶의 본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단정함과 바른 말을 하여 우리를 대적하는 마귀에게 책잡히지 않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상의 교훈들은 가정이나 교회가 유사한 성경을 지녔음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가정과 교회에서 어른으로부터 젊은이까지 주어진 역할을 바른 교후위에서 잘 실천하므로 다양함속에서 통일을 이루는 좋은 공동체가 될 것을 보여주고 있는 점입니다. 좋은 가정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자 손녀의 친구가 되고 ㅎ아버지와 딸, 어머니와 아들의 간격이 없는 곳입니다. 교회도 이래야 할 것입니다. 가정과 교회안에서 어른들이 소외감을 갖지 않아야 하고 젊은이들 또한 세대차를 느끼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가정의 달을 보내면서 바울이 디도에게 보낸 바른 가정, 바른 교회의 교훈이 우리의 가정과 교회를 바르게 하는 축복의 기회가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