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그 집이 다"


유병근 목사


 


설교 본문


사도행전 16장 11 ~ 15, 30 ~ 34절

11. 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

12.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13.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14.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15.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30.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32.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33.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

34.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설교 요약


가족이 많건 적건 어떤 사안을 놓고 의견 일치를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종교, 신앙문제는더 그럴 수 있습니다. 가족에 전통적인 어떤 종교를 지니고 있지 않는 경우에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 본래 각기 다른 종교를 갖고 있다가 결혼을 한 부부나 가정은 신앙적 일치에 시간이 걸립니다. 오늘 우리교회가 가정의 달을 맞이하면서 사랑하는 가족들을 모신 ㅡ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지, 친구 이웃들을 모두 같은 믿음을 가지고 축복을 받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1. 성경 본문의 배경
곳에 전도자 바울 일행이 당도하여 정착 할 곳을 찾다가 루디아라는 옷감장을 만나게 됩니다. 처음으로 예수를 믿으라고 전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루디아라는 여성의 마음 문을 여시어서 결신하게 되었는데 놀라운 사실은 루디아 한 사람에게 전도를 하였는데 루디아와 그 집이 다 믿게 되었고 세례를 다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기 집에 더 머물면서 믿음을 키워달라고 강권하여 그 집에서 교회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주목할 부분이 루디아와 그 집이 다 복음화 된 점입니다. 또 한 사건을 보시겠습니까? 조용하던 동리에 예수쟁이들이 와서 동리를 시끄럽게 한다하여 사람들을 충동시켜서 전도자 바울과 협력자 실라를 고소하여 법정구속을 시켜 감옥에 넣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울과 실라와 함게 하시어 그 밤에 지진이 일어나게 되었고 놀란 교도관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바울은 그 교도관에게 "주 에수를 믿으세요. 그러면 당신과 온 집이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은혜를 받은 교도관도 아까 루디어처럼 자신과 온 집안이 예수를 빋는 복을 받았습니다.(33,34)


2. 왜 예수를 온 집안이 믿어야 하는가?
1) 우리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을 기독교에서만이 알게 합니다.
성경은 기독교의 경전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고 그래서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에 대한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2) 우리 하나님은 오직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오신 메시야이며 죄를 사하시려고 살과 피를 찢고 흘리셨으며, 고통의 삽자가를 지시고 죽으셨습니다. 이런 사실이 없었다면 우리는 아직 죄 아래 있을 수 밖에 없으나 예수를 구주로 ㅁ디으므로 용서와 구원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받는 것입니다.
3) 예수를 믿어 구원을 얻는 혜택은 개인별입니다. 구원의 단위는 가정별입니다. 한 가정에서 예수를 믿는 사람이 생기면 시간문제이지 온 집이 구원을 얻게 되어 있습니다. 언젠가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을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의 혜택은 한 사람, 한 사람 즉 개인별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가족 대표로 믿어서 되는 일이 아니며 남편 대신 아내가 자녀대신 부모만 교회에 다닌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3. 온 가족이 신앙생활을 하는 좋은 방법은 뭡니까?
1) 신앙의 호주께서 가족의 신앙생활을 다구쳐야 합니다.
신앙의 호주는 반드시 주민등록상의 호주가 아니라 그 가정의 신앙의 리더가 호주 일수있습니다. 가족들의 영혼구원, 즉 영작 상태에 깊은 관심을 갖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교회 출석, 성경공부, 기도생활, 경건된 생활을 독려하는 것입니다. 소위 잔소리 같지만 하나님은 그 독려의 말이 심령에 심기게 하십니다.
2) 차츰 믿겠지 종교는 자우인데 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생각입니다.
자식이, 사랑하는 가족이 지옥의 낭떠러지에 걸려 있는데 "종교는 자유이니 제가 알아서 하도록 둘 수 있습니다.?" 가족 전도를 늦추지 맙시다. 부람을 주랴?, 역화과가 나랴?하는 사이에 세상으로 마귀의 그늘로 미혹을 당합니다. 가족에게 최고의 선물, 유산은 복음입니다. 구원입니다. 세상에서 한 가족이었으면 천국에서도 함께여야 합니다.
3) 하나님은 우리의 가정들이 천국이 되기를 소원하십니다.
모든 식구가 친척이 예수를 다 믿으면 그만큼 좋은 일이 없는 것입니다. 저의 아버지는 5형제였습니다. 지금은 다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5형제 중에 처음으로 저의 복음을 받았는데 현재는 가정마다 믿는 친척들이 생겨나고 있습니ㅏㄷ. 저의 종형수는 일동 보살이었습니다. 큰집이라 가긴가도 저와 어머니는 한 구석에 앉아 몰래 기도할 뿐이었습니다. 이 후에 하나님의 은혜로 장손이 복음을 받아서 지금은 집사로 부부가 믿음 생활을 하는데 얼마나 열심인지 너무너무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행여 어려분의 가문이 이와 비슷한 입장에 있으시더라도 낙심말고 기도하시어 제사를 추도 예배로, 우상이 하나님으로, 두려움이 평안으로, 영적분쟁과 싸움들이 사라지고 평화의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가정천국이 되시고, 나와 내 집이 다 구원의 축복이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