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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끄는 교회"

김경엽 목사(원동교회)

성경 본문

마태복음 5장 13-16절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설교 요약

스무 다섯살이 되는 남도교회의 설립을 축하합니다. 이제 이 교회가 세상을 이끌고 가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교회는 본문이 기록한대로 세상의 소금으로 빛으로 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세상은 교회에 대하여 뭔가를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무엇을 보여 줄 수 있습니까?

예수 믿고 병을 고쳤다거나 부자가 되었다거나, 출세를 한 것을 보이려고 합니까? 병이 낫고 부자가 되고 하는 것은 교회에 안 다녀도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적인 성공을 보고 에수 믿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은 교회를 향하여 본 받을 것이 없다고 하면서 손가락질을 합니다. 실망을 합니다. 여기에 해답이 본문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빛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소금이 되라, 혹은 빛이 되라 라고 하시지 않고 이미 소금과 빛이 되었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후 즉시 소금이며, 빛인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는 녹아서 없어져야 합니다. 이것이 맛을 내고 빛을 내는 방법입니다. 이 모습은 말이나, 행동에서 나타납니다. 불신자와는 다른 것이 이 부분입니다.



왜 성도가 제 구실을 못합니까? 몇가지 경우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 경제적인 부분을 봅시다. - 딤후 6:8에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족한 줄로 알라라고 하였습니다. 마태 6:32에는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염려를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것은 불신자들이 하는 것이며 하나님은 그 자녀들의 모든 것을 책임을 지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정말 그렇게 삽니까? 옛날에 비하면 다 중산층인데 염려를 하고 불안해 하며, 돈을 사랑하기를 하나님보다 더하니 소금이나 빛의 구실을 상실한 것입니다.


2. 교육 즉 공부문제도 그렇습니다. - 고드학교만 나와도 생활에 아무 불편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더 배워야 하며 더 높은 학력이 필요합니까? 기본적인 것 위에 더 소유하려는데는 그 목적이 확실하여야 합니다. 목적이 분명치 않으면 더러워 질 수 있습니다. 더 배워서 소금이 되고 빛이 될 수 있어야 그 성취가 추하여지지 않습니다.


3. 체력도 그렇습니다. - 놀러 다니고 잘 먹고 잘 살기 위하여 건강을 추구한다면 올바른 목적이 아닙니다. 소금과 빛으로 살기 위하여 건강하여야 합니다. 소금이나 빛이기 위하여 건강하여야 합니다. 다른 이에게 베풀기 위하여 살며 사명감으로 살기 위하여 건강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목적없이 부하여지고, 학력을 높이고 체력을 증감함은 올바르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교회의 본질이나 건강도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기 위한 소금, 빛이어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해마다 국가와 사회에 영향을 끼친 인물이나 단체로 늘 교회들이 선택이 된다고 합니다. 남도교회도 이후로 세상에 영향을 주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