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고전 9:16 내가 복음을 전할찌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고전 9:17 내가 내 임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임의로 아니한다 할찌라도 나는 직분을 맡았노라
고전 9:18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 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인하여 내게 있는 권을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라
고전 9:19 내가 모든 사람에게 자유하였으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고전 9:20 유대인들에게는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 있는 자 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고전 9:21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는 자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고전 9:22 약한 자들에게는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
고전 9:23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예하고자 함이라
고전 9: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찌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고전 9: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고전 9:26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것 같이 아니하여
고전 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설교요약
                               " 전도자의 열정과 성향 " (고전 9:16~27)

제14회 부산 아시안 게임이 종반전에 이르렀습니다. 힘써 싸워서 종합 제2위를 굳히고 있습니다만 축구 경기는 월드컵 4강에 들어갔던 것에 비해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부진한 이유는 여러 가지로 분석할 수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열정” 문제인 것 같습니다. 지도자, 선수, 응원단 모두가 월드컵때에 비해 분명히 열정이 부족하였습니다. 열정! 이것은 운동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의 생활에도 꼭 필요한 것입니다. 더구나 전도사역에 있어서 “열정”은 생명력입니다. 본문에서는 사도 바울의 열정을 볼 수 있습니다.

1.열정, 그것은 전도하지 않으면 화가 임하리라는 자세입니다.(16)
바울의 열정만 아닙니다. 예수님도 그러하셨습니다. “우리가 다른 마을로 가자 거기서도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내가 이 일을 위하여 왔노라”(막 1:39)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전도열정, 그것은 자신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곧 전도였습니다. 이 열정이 곧 우리의 열정이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존재목적입니다.

2.열정, 그것은 전도하지 않으면 상급이 없을것이라는 자세입니다.(18, 24~25)
사도 바울은 “내 상이 무엇이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상 얻기를 소원하였습니다.(24) 썩지 아니할 면류관(25)을 바라봅시다. 신앙과 전도는 운동과 같아서 잘한자에게 상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치리라”(단 12:3)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늘에서의 큰 상입니다.

3.열정, 그것은 값없이 복음을 전한다는 성향입니다.(18)
복음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는 것”입니다.(마 10:8) 복음은 값없이 전하는 것입니다. 어떤 댓가도, 조건도 없습니다. 복음이 은혜인고로 전달도 은혜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은 주는 것이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 자비량이었습니다.

4.열정, 그것은 복음을 위하여 전도자가 가진 모든 권리를 포기하는 것입니        다.(18)
바울은 엘리트요 로마시민권이 있었던, 그로인한 권리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권한을 포기하였고, 그는 전도자요, 사도였기에 교회에 대하여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으나 그것도 포기하였습니다. 전도자는 피전도자들에 대하여 “잘난 것, 높은 것, 가진 것, 배운 것” 다 포기해야 합니다. 그래야 복음이 빛이 나며 복음의 중심인 예수 그리스도가 전하여집니다.

5.열정, 그것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이 되어도 기뻐하였습니다.(19~27)
복음을 받는 이들은 다양하였습니다. 그러나 전도자는 그들과 눈높이를 맞추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을 얻기 위하여입니다. 남녀노소, 병자, 가난한 자, 소외된 자, 눌린 자 등등에 그들과 같이 되어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이것이 전도자의 자세입니다. 전도자는 주장하는 자세로 할 수 없습니다. 겸손, 그것이 전도방법입니다.
                            - 지난주일 유병근목사 설교말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