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완성


                   글, 김의준 장로


 사랑을 지향한 

 첫 단추는 오래 참음이다 


 그러고 나서

 겸손과 온유로 

 검게 속 탄 마음을 청결하게 하여

 긍휼과 자비로

 일곱 번에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므로 


 마침내

 사랑의 온전한 열매를

 풍요롭게 결실함이

 사랑의 완성이다